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무기력에 한창 방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라 그저 슬럼프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무기력이 나의 일상을 덮어가고 혼자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없이 가라앉는 기분에 답답해서 심리상담센터를 알아봤지만 상담을 받아본적도 없을뿐더러 주변에서 정보를 구할 수도 없어서 한참 핸드폰을 붙들고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검색을 했었죠. 막상 센터에 전화를 걸어보긴 했지만 알면 알수록 모두 제각각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심리상담센터는 왜 천차만별일까요?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