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미국의 상원의원 Harry Reid가 아버지를 자살로 잃고나서, 자살 유족이 모여서 연대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지정한 날이에요.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은 얼마나 클까요. 하지만 이 날 모이는 이유는 슬픔을 공유하는 것 이상이예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극복하고, 치유하고, 더 나아가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아주 강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생존자의 날이라고도 해요. 세계자살 유족의 날,소중한 사람을 잃은 가족, 친구들이 함께 해야하는 이유를 ‘미국 자살 예방 기구‘가 열 가지로 정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