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두레 22

제가 꿈두레를 신청하고 -2번 빠지고 세번째 시간에는 이석증 때문에 못 나가겠다고 말씀 드리고 선생님께서 전화 오셔서 가겠다고 했으나

이명+이석증이 둘 다 있어서 오늘 방금 차라리 생기부에 미이수라고 적히겠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왔거든요.. ㅠㅠ 근데 꿈두레 담당 선생님께 너무 죄송해서 ㅜㅜ 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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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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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꿈두레 활동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미이수 처리까지 말씀하셨다니,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미안할까 싶어요. 😭
    지금 님의 마음속에는 꿈두레 선생님과 친구에게 죄송한 마음, 그리고 혹시 나 때문에 폐를 끼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가득하신 것 같아요. 이명과 이석증은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하는 병이라, 어쩔 수 없이 활동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님의 몸이 보내는 강력한 신호인데도,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신을 더 몰아붙이게 되는 상황으로 보여요. 이런 감정들이 님에게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님의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거예요. 누구보다 님의 건강이 최우선이랍니다. 이명과 이석증 때문에 힘들어서 결정을 내린 건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오히려 몸 상태를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이나 친구도 님의 아픈 상황을 안다면 분명 이해해 줄 거예요. 너무 죄책감을 느끼지 마세요.
    가장 먼저, 지금 님의 건강을 돌보는 것에 집중해 주세요. 병원 치료에 전념해서 몸이 편안해지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다음, 가능하다면 선생님께 현재 몸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려 보세요. 그리고 친구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어"라고 설명하면 친구도 충분히 님을 이해해 줄 거예요. 이 일로 너무 자책하지 말고, 님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주셨으면 좋겠어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힘내세요!
    • 익명1
      이미 채택하신 분이라 할 수 없다 뜨네요 ㅠㅠ 
      그래도 친구와 같이 하기로 한건데 친구가 화나고 기분 나빠할 까봐 걱정이고 담당 선생님께도 간다고 했는데 안 간거라 걱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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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아고, 그랬군요..친구가 서운해하거나 화낼까 봐, 그리고 선생님께도 걱정 끼칠까 봐 많이 신경 쓰이고 마음이 무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지요, 어떤 상황이든 그런 마음 드는 건 님의 마음이 정말 순수하고 멋진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우리 님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저는 언제나 님 편이고 싶네요. 너무 걱정 마요. 뭐든 쉽게 풀릴 듯 해요. 💖💖
    • 익명1
      혹시 많이 화날 상황일까요? 너무 걱정 돼서 공부가 손에 안 잡혀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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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저런, 몸이 안 좋으셔서 꿈두레 활동을 마무리하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명과 이석증이 동시에 와서 겪는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괴로울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참여하려 했던 마음이 참 안쓰럽습니다.
    ​몸이 아파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미안한 마음을 들게 하죠. 특히 꿈두레 담당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느끼는 죄송함은 더 클 것 같아요. 하지만 선생님도, 친구분들도 분명 당신의 상황을 이해해 주실 거예요. 무엇보다 지금은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꿈두레 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푹 쉬시면서 몸부터 챙기세요. 친구들에게는 나중에 몸이 괜찮아지면 진심을 담아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당신의 마음을 잘 알아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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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그 상황이 얼마나 신경 쓰이고 죄송한 마음이 드셨을지 충분히 이해돼요 🫂
    사실 이석증·이명 같은 증상은 본인 의지로 조절하기 힘든 건강 문제이기 때문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거고, 그건 선생님이나 친구분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이미 “못 나가겠다”는 말씀도 정중히 드렸으니, 이제는 본인을 너무 탓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다면, 선생님께 간단한 메시지나 쪽지로 “건강 문제 때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정도로 정중히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친구에게도 “몸이 안 좋아서 빠지게 돼서 미안해, 다음에 같이 하자” 정도로 짧게 전하면 충분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 건강 회복이에요. 이석증·이명은 휴식·치료가 필요하니 지금은 몸을 먼저 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익명2
    이명과 이석증이 있으면 일어서기도 힘들어요
    피치못할 사정이라 이해해 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