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하나 읽어보니까 정말 마음이 복잡하고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 누군가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SNS로까지 얽히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죠. 특히 “혹시 내가 무심코 한 말이 문제될까?” 하는 불안은 정말 괴롭습니다. 지금 상황을 차근히 정리해보면요 — 1️⃣ **A라는 친구와는 이미 무리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상태** → 그 친구가 SNS에서 과격한 표현을 쓰는 건, 감정이 폭발한 일시적인 행동일 수 있어요. 그게 현실적인 영향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2️⃣ **당신이 걱정하는 “동조 발언” 부분** → 혹시라도 그런 말이 있었다면, 대부분 감정적인 대화 속에서 나온 일시적인 표현일 거예요. 설령 누군가 캡처를 갖고 있더라도, *법적 문제나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준*은 아닙니다. 학교나 회사, 변호사 직업 같은 곳에서 문제 삼을 정도는 전혀 아니에요. 3️⃣ **‘A가 SNS에 나를 언급하거나 폭로할까 봐’ 불안한 마음** → 그 불안은 현실보다 *상상 속 위협*에 가까워요. 실제로 그 친구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을 하면 그건 오히려 **A가 불리해지는 일**이에요. 걱정보다는, “내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게 최선이다”라고 마음을 다잡는 게 좋아요. 4️⃣ **주변 친구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기** → “야, A 말 믿겠냐” 하는 식의 말은 당신을 위로하려는 표현이에요.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당신이 스스로 어떻게 느끼고 싶은지*예요. 죄책감이 든다면 조용히 마음속으로 정리하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조심하면 충분합니다 🌿 💡 작게라도 이렇게 해보세요: * SNS는 당분간 접속 시간을 줄이세요. (특히 트위터) * 잠들기 전엔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잘했다”라고 속삭이기. * 만약 불안이 계속된다면,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상담선생님과 한 번 이야기해보세요. 당신은 이미 잘 하고 있어요. 불안해하는 마음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기 싫다”는 따뜻한 마음의 증거예요 💛 조금만 마음을 쉬게 해주세요 — 이 일로 인생이 망하거나, 직업에 지장이 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지금처럼 진심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 단단해질 거예요 🌷
안녕하세요 길어도 읽고 조언 부탁드려요 진짜 심각해요 어떤 A라는 친구가 저희 무리에서 튕겼다고 해야할까요?
저희 무리애들 중 한 명이랑 싸우고 + 저희 무리 애들이걔 불편하다고도 말이 막 나왔고 + 워낙 A라는 친구가 남을정말 많이 까다 보니까 불편해 보이긴 했거든요 ㅠㅠ
그러다가 서서히 멀어지다 보니 A라는 아이가 무리에서 튕겼는데 A라는 아이가 저희 무리 애들 저격글을 트위터에 엄청 올린 거에요 - 학교 가기 싫다 - 나가 뒤져라 -나 이 계정 걸리면 자퇴한다 - 개싫다 미친년들
이런식으로 작성 했었는데 제가 신경 쓰이는 건다른 거에요
그 친구가 트위터에 ----특히 비계에 욕하다가 걸린 친구야 넌 좀 조심해야 겠더라 이렇게 올린 게시물을 봤거든요? 근데 이 이야기가 제 이야기란 말이에요 제가 비계에 분노표출 했다가 좀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들키기도 해서 사과
하고 그 친구도 너그럽게 받아주고 지금 고민상담도 해 주면서 짱친처럼 다시 잘 지내고 있고 정작 분노표출 당한 애는 아무생각이 없어보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분노표출 한 건 이미 다 끝난 일이니까 필요가 없는데
A라는 친구가 저에게 B라는 친구를 굉장히 많이 욕 했었거든요 근데 A라는 친구가 저에게 디엠으로 B 친구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만약 B욕에 동조를 했으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도 들고 제가 만약 동조를
했다면 A라는 친구가 인스타에 올리거나 해서인생 망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물론 동조를 했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애들 한테 이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ㅠㅠ 그냥 애들이 “ 야 너 말을 믿겠냐 A말을 믿겠냐 ” “ 야 애초에 너가 왜 욕 먹어 A는 누구나 다 싫어해 ” 등등 말을 했는데 A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거랑 제가 욕 먹는게 무슨 상관인가 싶고.. 혹시 이게 변호사란 직업에 많은 지장이 갈까도 싶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