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다 지워야 할 것 같고

뭔가 다 지워야 할 것 같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고 앱이나 스토리 이런거 중요하게 해야할 것 같고 막 그래요 너무 답답해요 ㅠㅠ

근데 계정도 지워보고 스토리도 정리해 보고 했는데 도움이 안 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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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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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뭔가 다 지워야 할 것 같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에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앱이나 스토리도 정리해 보고 계정도 지워봤지만, 여전히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아 더 힘드신 것 같아요.
    작성자님의 지금마음속 답답함은 모든 것을 초기화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로 나타나고 있네요. 이는 현실의 복잡함과 스트레스, 그리고 알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스스로를 통제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될 수 있답니다. 마치 깨끗한 백지 위에 다시 시작하면 모든 것이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인 거죠. 하지만 앱이나 스토리 같은 외부적인 흔적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는 경험을 하시면서 더욱 좌절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이러한 감정들은 작성자님께서 겪으셨던 불면증, 스트레스, 우울감, 그리고 '자신이 중요한 것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심리적인 압박감들이 쌓여서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어요. 
    우리 뇌는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또 사회관계망 속에서 '다른 사람들은 잘 지내는데 나만 힘든가?' 하는 비교 심리 속에서 쉽게 지치거든요.
    하
    지만 작성자님, 이 답답함을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는 방법들이 분명 있답니다. 몇 가지솔루션을 제안해 드릴게요! ✨
    1. 감정 인정하고 잠시 멈춰 서기:"아, 내가 지금 너무 답답해서 모든 걸 지우고 싶구나" 하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그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잠시 벗어나 쉬어가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허락해 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 '비우기'보다 '채우기'에 집중하기:무언가를 지우는 대신, 작성자님 마음을 편안하게 채워줄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걷기나 산책처럼 가볍게 몸을 움직이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 혹은 자연 속에서 위로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3. 디지털 디톡스 시도:휴대폰이나 컴퓨터에서 잠시 멀어져 보세요. 불필요한 정보와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답니다.
    
    4. 작고 새로운 경험 만들기: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주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는 거예요.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거나, 새로운 책을 한 페이지 읽는 것처럼요. '지우는 것' 대신 '새로운 것'으로 일상을 조금씩 채워보는 거죠.
    
    5. 전문가와 편안하게 대화하기:만약 이런 답답한 감정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심리 상담 전문가와 함께 마음속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전문가와 함께 길을 찾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답니다.
    
    작성자님, 지금 이 답답한 마음도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한 발짝 쉬어가도 괜찮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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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 마음… 정말 이해돼요 😢
    무언가를 다 지우면 속이 좀 가벼워질 것 같아서 정리도 해보지만, 막상 그렇게 해도 마음속 공허함이나 답답함은 그대로 남아있을 때가 있죠.
    그건 **지워야 하는 게 기록이 아니라 마음속의 혼란과 상처**라서 그래요.
    
    지금은 머릿속도 복잡하고 감정도 뒤섞여 있어서, 뭘 해도 정리가 안 되는 시기예요.
    이럴 땐 일단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보세요.
    지워야 하는 게 아니라 **잠시 멈추는 것**, 그게 더 큰 회복이에요 🌿
    
    💭 작은 방법으로는요,
    1️⃣ **오늘 하루를 기록하기** — 스토리 대신 내 마음속 기록장에 써보세요.
    2️⃣ **휴대폰을 잠깐 멀리 두기** — SNS가 생각나면 ‘내 마음을 흩뜨리는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3️⃣ **딱 한 가지 루틴 유지하기** — 산책, 음악 듣기, 따뜻한 차 마시기처럼 하루를 버티게 하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지금 느끼는 답답함은 언젠가 반드시 옅어져요.
    지우지 않아도, 새로 시작하지 않아도 — 마음이 조금씩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거예요 🍂
    지금처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도, 그 회복의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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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다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그 마음,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계정을 지우고 스토리를 정리해봐도 해결되지 않는 그 막막함은 단순히 눈앞의 앱이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이나 내면에 어떤 중요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절실한 신호일 수 있어요.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변화를 향한 강렬한 욕구이기도 하지만, 그 변화가 너무 커 보여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오는 압도감일 수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 현재의 감정과 상황을 잠시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멈추기: 앱이나 스토리 같은 외부적인 정리 대신, 오늘 하루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감정 세 가지만 조용히 적어보세요.
    ​작은 씨앗 심기: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거대한 목표 대신,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예: 5분 명상, 새로운 노래 듣기, 방 한 구석 정리) 하나만 정해서 해보세요.
    ​계정 삭제나 스토리 정리가 도움이 안 되었다는 건, 진짜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뜻일지도 몰라요. 이 답답함이야말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갈 힘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익명2
    마음이 복잡하신건가요?
    종이에 내 마음속 이야기를 적어보세요
    무엇을 꺼내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은지
    무엇을 정리를하고 싶은지 
    핸드폰에만있는걸 지우기에만 신경쓰지말고
    다른 시선으로도 돌려보세요
  • 익명3
    리셋증후군 같은건가요
  • 익명4
    저도 그래서 계정도 삭제해보고 폭파해보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