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친구 사이가 애매하게 꼬일 것 같은 상황이라 많이 불안하셨겠어요 ㅠㅠ 요즘은 스토리 하나, 짤 하나에도 오해가 생기기 쉬워서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 말씀하신 친구가 올린 글이나 짤이 혹시 나를 겨냥한 건 아닐까 계속 마음에 걸리고, 또 “누구임?”이라는 반응까지 받으셨으니 머릿속이 복잡한 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그 친구가 직접 “앱에서 가져온 거다”라고 말해줬고, 특별히 당신을 향해서라고 말하지도 않았다면 너무 스스로를 공격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혹시라도 계속 마음이 걸린다면, “내가 괜히 오해했을까 봐 그런데, 혹시 나한테 한 말이면 미안해. 혹시 불편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정도로 가볍고 솔직하게 얘기해보는 것도 좋아요. 너무 진지하지 않게 말하면 오히려 서로 더 편해질 수도 있어요 😊 그리고 친구가 화가 많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 이야기로 화를 내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감정 표현이 센 스타일일 수도 있으니 모든 말을 당신에게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좋은 친구 관계는 눈치만 보는 사이가 아니라, 오해가 생겼을 때 풀 수 있는 사이**니까요 🌷 당신은 충분히 조심스럽고 배려 깊게 행동하고 있어요.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그만큼 진심으로 친구를 생각한다는 증거예요.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고, 천천히 지금처럼 잘 지내보면 돼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