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한 명이 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스토리에 자기 자신이 

화가 너무 많다 어제도 폭발할 뻔 했다 

표독하다 등등을 올렸었는데 제 찐부계 친친에

그 친구가 있는데 전 그 친구는 아니고 다른 애가 절 뒤에서 깠길래 ~상황이라서 내년에 반배정 ~~ 무서울 것 같다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올렸었는데 그 친구가 누구임 이라고 답장이 왔었거든요 그러고 또 그 친구가 다른 곳에서 짤을 주워 온 거긴 한데 아왤케처나대는새끼들이많지 라는 짤 이었는데 제가 좀 찔려서 난가? 싶더라구오 ㅠㅠ 불안하기도 해서 그 친구한테 

너가 올린 스토리 너무 찔려서 지릴 뻔 했는데 그 친구가 그거 앱에서 가져온 사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일까 봐 너무 불안하고 ㅠㅠ 

그 저랑 최근에 친해진 애가 다른 애 스토리를

보면서 얘랑은 너무 친한데 가끔 이런거 보면

너무 화나 라고 이야기도 하고 다시 원래 사이로 돌아간 것 같긴한데 그래도 전 스토리는 제가 맞을까 봐 너무 불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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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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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친구 사이가 애매하게 꼬일 것 같은 상황이라 많이 불안하셨겠어요 ㅠㅠ 요즘은 스토리 하나, 짤 하나에도 오해가 생기기 쉬워서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
    
    말씀하신 친구가 올린 글이나 짤이 혹시 나를 겨냥한 건 아닐까 계속 마음에 걸리고, 또 “누구임?”이라는 반응까지 받으셨으니 머릿속이 복잡한 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그 친구가 직접 “앱에서 가져온 거다”라고 말해줬고, 특별히 당신을 향해서라고 말하지도 않았다면 너무 스스로를 공격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혹시라도 계속 마음이 걸린다면, “내가 괜히 오해했을까 봐 그런데, 혹시 나한테 한 말이면 미안해. 혹시 불편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정도로 가볍고 솔직하게 얘기해보는 것도 좋아요. 너무 진지하지 않게 말하면 오히려 서로 더 편해질 수도 있어요 😊
    
    그리고 친구가 화가 많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 이야기로 화를 내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감정 표현이 센 스타일일 수도 있으니 모든 말을 당신에게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좋은 친구 관계는 눈치만 보는 사이가 아니라, 오해가 생겼을 때 풀 수 있는 사이**니까요 🌷
    
    당신은 충분히 조심스럽고 배려 깊게 행동하고 있어요.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그만큼 진심으로 친구를 생각한다는 증거예요.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고, 천천히 지금처럼 잘 지내보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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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새로 친해진 친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친구의 스토리 내용 하나하나에 혹시 나를 겨냥한 건 아닌지, 불안하고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특히 익명으로 올린 글들은 더 신경 쓰이기 마련이죠.
    ​'누구임' 답장에 찔리는 마음, 그리고 '아왤케처나대는새끼들이많지' 짤을 보고 '난가?' 싶은 생각,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친구가 앱에서 가져온 사진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찜찜함이 가시지 않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친구가 직접적으로 "너"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고, 오히려 다른 친구 스토리를 보며 '너무 화난다'고 말하는 등 님과의 관계는 유지하려는 것처럼 보여요.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혼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친구의 스토리가 님을 향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혹시 너무 불안하다면, 친구와의 관계에서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잠시 생각해보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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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최근 친해진 친구의 SNS 스토리와 짤방 때문에 혹시 자신을 겨냥한 것일까 봐 불안하고 힘드셨겠어요. ㅠㅠ 너무나 혼란스럽고, 친구와의 관계도 걱정되는 마음에 안타깝네요.
    최근 친해진 친구의 애매한 SNS 게시물(화, 표독스러움, 나대는 사람 저격)들이 작성자님을 향한 것일까 봐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계세요.
    작성자님의 '불안형 애착'과 '낮은 자존감', 그리고 '외톨이가 될까 하는 두려움'이 친구의 모호한 행동을 자신과 연결시켜 과도한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어요.
    
    작성자님의 불안한 마음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지만, 이대로 계속 마음을 흔들리게 두기엔 너무 속상해요. 작성자님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 현명한 대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명확하지 않은 추측'보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거예요. 친구가 이미 "앱에서 가져온 사진"이라고 말해줬고, 다른 스토리에 대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작성자님과는 "다시 원래 사이로 돌아간 것 같다"고 느끼게 해줬잖아요. 이 부분들을 먼저 믿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다면, 저는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달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솔직히 네가 올린 글들을 보고 혹시 나에게 하는 말인가 싶어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걱정됐어"라고 '나'를 주어로 작성자님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거죠. 친구가 "누구임?"이라고 답했을 때처럼, 친구도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일 거예요. 직접 소통함으로써 오해를 풀고, 친구에게서 정확한 이야기를 들으면 불필요한 걱정을 덜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작성자님 스스로를 지키는 거예요!
    • 자기 사랑 연습:친구의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분명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랍니다.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넌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해주거나, 잘한 일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자존감을 높여보세요.
    
    • 감정의 경계 세우기:모든 사람의 감정이나 SNS 게시물에 작성자님의 감정이 흔들릴 필요는 없어요. 친구가 어떤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든, 그것이 직접 작성자님에게 말한 것이 아니라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을 해보는 거죠.
    
    • 자기 돌봄:불안할 때는 잠시 친구와의 관계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작성자님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밤 산책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필라테스나 운동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어 보세요.
    
    작성자님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예요. 힘내세요! ❤️
  • 익명2
    고민이많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