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걱정이 많습니다

매사에 불안과 걱정이 도사립니다. 혹시 안되면 어쩌지? 혹시 욕먹으면 어쩌지? 혹여 큰일나면 어쩌지? 이런식으로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매사 소심해집니다. 걱정이 많으니 잘 즐기지도 못해요. 가족들은 왜이렇게 할머니처럼  걱정하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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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맞아요 저도 걱정이 꼬리를 물고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익명2
    모든 일에 만사가 걱정이 되고 고민이 된 나만 참 문제가 많겠네요. 이런 것도 하나하나 사소한 문제들이 고민이 많고 불안하다면 정말 쉽지 않은 증상이에요. 고치고 싶겄네요
  • 익명3
    매사에 불안이 많은건 비슷한건가 봐요 사람들이 다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익명4
    걱정은 걱정을 낳는다고 해요..ㅜㅜ
    꼬리를 무는 걱정에 정말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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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매사에 불안과 걱정이 앞서서 일상생활이 힘드시군요. '혹시 안되면 어쩌지?', '욕먹으면 어쩌지?'와 같은 걱정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걱정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소심해지고, 즐거운 순간에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되죠. 가족들의 말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이는 그만큼 현재의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대처하려는 깊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걱정이 많다는 것은 때로는 세심함의 다른 표현일 수도 있답니다.
    ​지금 느끼시는 불안과 걱정은 결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이 지쳐있을 때는 잠시 멈춰 서서 걱정의 근원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익명5
    혼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많은 도움 받으시길
  • 익명6
    게시글을 보니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좀 위안이 되고 위로를 받는 기분입니다
    걱정이 되는데 어쩌냐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