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누굴 좋아한다는 건 나이와는 상관없죠..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고민되시겠어요..
얼마 전부터 어떤 아이돌의 푹 빠졌어요. 나이 차이도 엄청 많이 나고 저보다 훨씬 더 돈 잘 벌고 잘 나가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는 존재인데도 자꾸 그 아이돌만 생각하면 불안하고 걱정이 돼요. 모두가 그 아이돌을 저처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악플도 하나도 안 달렸으면 좋겠는데 팀내에서 노래를 가장 잘하는 멤버라는 이유로 견제를 많이 받다 보니 늘 같은 팀 팬들에게 욕을 먹고 악플이 달려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자꾸 그런 악플들을 대응하고 삭제 하려고 매달리게 되네요. 당사자는 별로 신경 쓸 수도 있는데 혹시라도 보고 상처 받을까봐 너무나 불안해서 제 신경이 다 그쪽으로만 치우쳐지고 있어서 걱정이에요. 쓸데없는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불안에 시달리는 불안장애 때문에 일상이 흐트러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