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집착하는 불안장애

할일없이 앉아있는 시간엔 먹을것을 달고살아요.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심지어 배가 터질듯이 부른데도

계속해서 간식을 입에 달고있어요.

과자, 빵,  떡, 아이스크림..닥치는데로 먹고 있어요.

마음이 편안하지 않아서

음식으로 불안함과 강박을 잊으려고하는

나의 방어막 일까요..

늘어가는 몸무게에 힘들어하면서도

잘못된 습관을 고칠수가 없어요.

0
0
댓글 9
  • 익명1
    불안함을 먹는걸로 해소하시는군요.. 저도 그랬거든요
    소화도 안되고 너무 힘들겠어요.. 일단은 주변 먹는것 부터 치워보세요..너는 효과 있더라구요
  • 익명2
    이제 부터 군건한 마음으로 아예
    간식을 끊어 보면어떨가요 저 아예
    긴식을 안 먹으니 생각이 안나거든요
  • 익명3
    에효...힘드시겠어요 
  • 익명4
    저도 뭔가 허무하거나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때 항상 먹는 것을 찾는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희망찬나무6889
    저도 비슷한데 고민입니다
  • 익명6
    음식에 집착한는 저도 비슷한 마음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할 일 없이 앉아있는 시간에 배고픔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간식을 찾게 되는 습관 때문에 고민이 크시군요. 과자, 빵, 떡, 아이스크림 등 닥치는 대로 드시면서 몸무게 증가로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깊이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을 통해 불안함과 강박 같은 불편한 감정을 잠시나마 잊으려는 '감정적 허기'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겪는 일종의 심리적 방어막입니다.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음식으로 덮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문제는 의지의 부족이 아니라, 마음의 고통을 다루는 방식에 익숙해진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익명7
    걱정이 있으셔서 알게모르게 음식에 화풀이 하시는건 아닐까요? 제가좀 그런편이거든요;;;;;;;;;
  • 익명8
    에구 사실 저도...음식에 집착해요. 불안할 때마다 먹는 순간에는 그 불안을 잊는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