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제 미래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것도 불안장애일까요. 지금 상황도 안정적이진않은지라 늘 잠에 들려면 불안한 미래가 떠올라요. 지금도 이렇게 멈춰있는것만 같은데 나중엔 더 안좋은 일이 일어날까 두렵고 그냥 제 처지..를 떠올리면 불안한 마음이 자꾸만 드네요. 걱정해봤자 달라지는건 없는데 불안장애인지 계속 초조한 기분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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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익명1
에고 저도요 갑자기 미래의 불확실함이 현재의 나를 압도해서 불안해지면 감정의 다운이 심해져요
익명6
작성자
저도 그래요. 이렇게 같이 공감하니 좋으네요 ㅎㅎ
익명2
미래를 알수없어서 더 불안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퇴사를 해서 하루하루 우울해요 ㅜ
익명6
작성자
퇴사하시고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잘 이겨내실거예요. 같이 힘내봐요.
익명3
저도 그러네요
퇴사하며 미래레 대해 걱정이 많어요
익명6
작성자
누구나 그런가봐요 ㅎㅎ
언젠가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익명4
저도 남편이 퇴직하면 어떡할지 너무
불안해요,
익명6
작성자
많이 불안하시겠어요. 다들 불안한 것들 하나씩 있지요.
익명5
40대 중반에 들어서니 노후에 대한 불안도가 높아졌어요..그렇다고 한 창 커가는 아이에게 안 해줄수 없고..답이 없어서 힘듭니다
익명6
작성자
저도 답이 안보여 막막하네요..ㅎ 시간이 해결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같이 잘 헤쳐나가봐요.
찌니
상담교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이 겹쳐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잠자리에 들 때마다 불안한 생각이 떠오르고, 자신이 멈춰있는 것 같아 초조한 감정이 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의학적 상태이지만, 현재 느끼시는 지속적인 불안감과 초조함은 정신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걱정해봤자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안한 감정이 꼬리를 무는 것은, 그만큼 현재의 스트레스나 상황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지금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은 결코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며, 복잡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외침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세요. 힘든 상황 속에서 버티고 있는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