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믿는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은 정말 오래오래 가지요. 길 가다가 *밟았다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극복 방법입니다.
최근몇달전에 같이동업하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어요
근 20여년 같이 지내면서 잘챙겨줬는데
돈을 빼돌리다 걸리자 잠적해버리고 돈도해먹었죠
돈보다는 사람에대한 배신감때문에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는일은 계속해야되니 그뒷수습한다고 계속 일일일
집에는 밤에와서 술을 매일먹고
지금 어느정도 정리되고있긴 하지만
남편이 일만하고 술담배 계속하니
제가 불안하네요
먹는거 영양식으로 챙겨준다해도 쉬어야될텐데
쉬지도않고
남편이 쓰러지면어쩌나 상상이 계속되니
불안장애올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