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걱정이 불안장애로 갈까요?

이제 퇴직이 몇년 안 남았네요. 퇴직 후의 삶을 생각하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노후준비는 둘째치고 중고생 아이가 있어 교육비와 생활비 등 생각으로 밤중에 자주 깨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늘어갑니다. 예전에 없던, 가끔 심장이 빨리 뛰거나 쿵쾅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무서워서 병원은 못가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달리기와 걷기운동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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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네 공감이 가네요
    불안을 떨쳐 버리려 다른것에 집중하게 되죠
  • 익명2
    아이가 아직 어리군요
    학비에 생활비까지 걱정 많겠어요
    불안함 당연해요 ㅜㅜ
  • 익명3
    퇴직 후의 삶때문이 고민이시군요
    저도 요즘 그런 걱정이 많네요
  • 익명4
    네. 미래에대한 걱정이 불안감에서 오는 것 아닐까요? 힘내세요
  • 익명5
    퇴직이 얼마 안 남으셨으면 
    불안이 최고조일 때겠네요ㅠㅠ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려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아요 
  • 익명6
    미래에 대한 생각하면 깊은 한숨이 나오죠
    너무 힘들어요 ㅠ
  • 익명7
    너무 끝까지
    최악까지 생각하지 말아요
    인생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 익명8
    저도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떨치기 위해서 운동이나 산책을 자주 해요. 불안감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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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퇴직과 자녀 교육비 등 여러 걱정으로 인해 잠 못 이루고 가슴까지 두근거리는 증상에 얼마나 불안하실까요. 그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걱정은 자연스러운 것: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을 앞두고 계십니다. 중년에게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매우 흔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운동은 좋은 시작: 달리시며 걷는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훌륭한 방법입니다. 지금처럼 건강을 챙기려는 노력 자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심장의 불편함은 꼭 확인: 불안과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심장 두근거림)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가슴이 쿵쾅거리는 증상이 계속되면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가까운 내과나 순환기내과를 방문해 기본적인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무섭다'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오히려 확인 후 안심하는 것이 숙면과 건강 회복에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잠시 쉴 시간을 주고, 매일 5분씩이라도 걱정을 잠시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