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불안"

저는 참 신중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가끔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계속 상상하면 불안감에 일을 잘 하지 못합니다

불안장애 라구 내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살아 오고 누구나 그렇겠지 생각을 했지만 요즘은 더욱 불안장애 증상이 커져서 티브이에서 나오는 재난상황을 나와 연결시켜서 교통사고가 일어날가봐 운전도 못하는 상태까지 왔네요 그래서 가족들이 내 증상을 깨우쳐 주어 불안장애 나는걸 이제야 인식 했어요 어떻해 이 불안장애 증상을 떨쳐 버릴가요 티브이등을 보지 말아야 할가요 걱정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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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특히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 상황과 연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운전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만...빨리 나으시기를...
  • 익명2
    미리 생각해보고 고민해서 대비하려다보면 더 불안해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익명3
    일단 저도 그래요. 아직 미래가 확실하지 않아서 더 걱정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 익명4
    저도 항상 주위의 위험 불안에 예민합니다 비슷한거 같아요 함께 떨쳐 버리고 편안한 생활 하도록 노력해봐요^^
  • 익명5
    교통사고등은 예측을 할수없어서 불안하긴하죠
    그래도 일어나지 않은 미래까지라면 힘들겠네요 
  • 익명6
    저도 사서걱정하는 사람중 하나예요.
    마음을 계속 편히 가지려고 노력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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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상상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상황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스스로를 '신중한 성격'이라 여기며 참고 지내셨지만, 이제 가족들의 도움으로 불안장애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신 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정보 습득 조절: TV 뉴스나 재난 방송처럼 불안을 유발하는 정보를 의식적으로 줄이거나 잠시 피하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도피가 아니라, 현재 심리적 에너지를 보호하는 현명한 대처입니다.
    ​현실 기반 사고 훈련: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을 현실적으로 따져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만약 일어나더라도 내가 대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불안은 떨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