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콩닥콩닥 불안장애

한동안 잠자리 들기전에 가슴이 마구

콩닥콩닥 뛰는 불안장애가 있었어요.

 

그로인해 잠을 못자게 되는 

피곤은 계속 쌓이게되고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던중

증세가 좋아지는 느낌이었는데

 

최근 또 시작이네요.

왜 자꾸 가슴이 뛰는지..

평상시 근심 걱정을 좀 달고 살긴 하는데..ㅠ

그래서 그런걸까요..

 

10년 회사 생활 퇴직후

9개월의 휴식기 끝나는 시점인데

친척분이 일을 도와달라해서 어쩔수없이

이제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또 자꾸 생각하는 가슴이 답답해지는거 같아요.

 

왜 그냥 편하게 맘먹는게 어려울까요.

이런 제가 너무 밉고 싫으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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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요즘에 일자리도 없고 그래서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불안한 마음이 항상 밑에 깔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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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퇴직 후 새로운 일을 앞두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불안감이 다시 시작되어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증세가 호전되는 듯했는데 또다시 시작되어 얼마나 당황스럽고 속상하실까요.
    ​평소 근심과 걱정을 달고 살았다고 하셨는데, 이는 불안 증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10년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9개월의 휴식기 끝에, 친척분의 부탁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은 심리적으로 큰 부담과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마음먹는 것이 어려운 것은 결코 이상하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변화와 불확실성 앞에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자신을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마세요. 힘든 상황에서도 버텨내고 있는 자신을 안아주세요.
    ​"왜 자꾸 가슴이 뛰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익명2
    새로운 일을 다시 시작해서 불안감이 다시 생기셨나봐요
    저도 다시 일시작할때 가슴 두근거리고 힘들더구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