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경험이 있네요 인천 공항가다가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거 같아 여행내내 불안 했어요
익명5
저도 한동안 그런 적이 있어요 한번 그런 아찔한 경험을 하고나면 누구나 그런 불안함이 생기는거 같아요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위험을 미리 예방할수 있으면 좋은거지요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이건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괜찮아 자신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 주시길
익명6
불난경험이 있다면 매번 챙기게 되겠어요
고생하셨네요
찌니
상담교사
집에 불이 날 뻔한 큰 사건을 겪으셨으니, 그 충격과 불안감 때문에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
하지만 그 확인 행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나치게 되면, 그 불안감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정말 힘드시죠. 혹시 '내가 실수하면 또 큰일 날 거야'라는 생각이 자꾸 드시는 건 아닐까요?
이런 반복적인 확인 행동은 단순히 '습관'을 넘어 불안장애의 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그 당시의 공포가 아직 남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몇가지 시도해 보세요.
확인 횟수 기록: 하루에 같은 것을 몇 번이나 확인하는지 기록해보세요. 객관적인 수치를 보면 상황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한 번' 만들기: 가스불을 끄거나 문을 잠그는 순간에, '나는 지금 잠갔다/껐다'라고 말로 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거예요. 그리고 그 한 번의 확인만 믿고 더 이상 돌아보지 않도록 노력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즉시 행동하지 않고 충동을 5분만 참고 견디는 연습을 해보세요. 불안이 정점에 달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가라앉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불안은 몸의 긴장을 높입니다. 일상적으로 규칙적인 심호흡,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몸의 긴장도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인 불안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불안할 때마다 복식 호흡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여 불안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