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어릴때부터 쓰잘데기없는 일에 대한 

걱정을 사서 했던거같아요.

시험공부할라치면 공부열심히 한거 

덧없이 시험전 무슨 일이 날거같고.

가족중 연락이 안되면 무슨 일이 난것같아서

별의별 상상을 다하며 코찡긋 눈물또륵~~

운전을 하면서도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상까지.

이런 걱정이 불안장애일까요.

맘편히 살고싶은데 저절로 솟아나는

이 걱정을 어쩌면 좋을까요.

0
0
댓글 6
  • 익명1
    막연한 불안감으로 힘들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명상 등으로 불안한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저도 그래요.
    일어나지도않은일을 앞서 걱정하죠
  • 익명3
    시험보는 날이 제일 불안하고긴장될거라 봅니다
  • 익명4
    막연한 불안가은 누구에게나 있는거 같아요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데 불안해 지죠
  • 익명5
    저도 가족중 연락이 안되면 무슨 일이 난것 같아서 불안하고 계속 연락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편안한 마음을 가지려고 저도 노력을 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쓰잘데기없는 일'에 대한 걱정을 스스로 사서 하는 경험은 정말 힘들고 지칠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의 불길한 예감, 가족과의 연락 두절 시 최악의 시나리오 상상, 운전 중 사고에 대한 걱정 등은 일상적인 수준을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과도한 불안의 형태입니다.
    이것이 불안장애일까요?
    ​전문적인 진단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려야 하지만, 님의 경험의 범불안장애 특징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주요 특징: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통제가 어렵다고 느끼며, 신체적으로도 긴장, 수면 장애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절로 솟아나는 걱정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걱정을 다루는 능력은 키울 수 있습니다.
    ​걱정의 이름표 붙이기: '만약에'로 시작하는 생각은 '예상'이 아닌 '걱정'임을 인지하고 인정하세요.
    ​걱정 시간 만들기: 하루 중 15분 정도만 걱정하는 시간을 따로 정하고, 그 외 시간에는 걱정을 미루는 연습을 합니다.
    ​현실 점검: 걱정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과,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내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세요.
    ​걱정은 미래를 대비하려는 마음의 작용이지만, 너무 과도하면 현재를 갉아먹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심리 상담이나 정신 건강의학과)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