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돌변하는 것도 조울증 증상인지..

평소에 기분 좋을 때는 정말 밝고 세상 친절하게 보이는 성격이에요. 

그런데 뭔가 뜻대로 되지 않는게 생기면 순간적으로 눈이 뒤집혀서 앞뒤를 못가리게 돼요.

적어도 예의를 차려야 하는 상대에겐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상사고 뭐고 안보이고 그 앞에서 난리를 피우게 돼요. 

상대에게 화를 낸다기 보다 잘 안풀리는 상황과 그걸 못해낸 자신에게 화를 내는건데 그 순간 누군가 건드리면 그 상대에게까지 짜증과 분노를 표출하고 말아요. 

진짜 성격파탄 그 자체가 돼죠. 

그래놓고 한참 있다가 좀 안정을 찾고나면 엄청난 후회가 밀려와요. 

그 후회 때문에 또 자신이 미워지고 끝이 없네요. 

이런것도 조울증일까요? 

아니면 좋겠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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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자신이 알아 차리는 분노는 감출수도 삭힐수도 있지않을까요 
  • 익명2
    상사에게도 그런 행동을 한다면 상담 받아야 겠네요 ㅜ
  • 익명3
    감정을 컨트롤하는게 쉽지않죠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익명4
    그냥 욱 하는 찬라 아니었을까요
    조도 문제 울도 문제 저도 비슷해요
  • 익명5
    분노조절장애는 아닐까요..
    감정 조절 조절이 안된다는 건 분조장 같아요
  • 익명6
    스스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이 인상 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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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말씀해주신 내용을 들으니 감정의 기복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의 밝고 친절한 모습과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폭발적으로 분노하는 모습 사이의 극심한 대비가 스스로에게도 큰 괴로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후회와 자기 비난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끝없는 굴레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조울증은 일반적으로 수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되는 '조증' 또는 '경조증' 상태(과도한 자신감, 수면 부족, 충동적 행동 등)와 '우울증'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기분 장애'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순간적으로 눈이 뒤집히는' 것처럼 특정 자극이나 상황에 의해 촉발되는 급격한 감정의 폭발과 그 이후의 후회로 보입니다. 이는 오히려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나 감정 조절 장애의 측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으며, 증상의 빈도, 지속 시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혼자 괴로워하지 마시고, 마음의 건강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