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 감정의 극단 조울증

언니가 요즘 감정이 크게 흔들립니다.

어느 날은 밝고 활기차다가도 다음 날은 침묵 속에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조울증 진단 가능성을 이야기했다고 들었어요.

조울증 때문에 밤새 잠을 설치고 낮에는 무기력해져 있어요.

조울증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아파요.

언니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

멀어질까봐 더 자주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상 속 변화를 조금씩 시도해보려 합니다.

매일 저녁 산책을 함께 하자고 했어요.

언니가 예전처럼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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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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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언니를 걱정하고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글에서 느껴져 저까지 마음이 아픕니다.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감정의 기복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병으로, 언니분 본인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에게도 큰 어려움일 수 있습니다. 매일 밤낮없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언니분을 보며 얼마나 속상하고 무력감을 느끼실지 짐작이 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니분에게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네 감정이 어떻든 난 널 사랑해." 라는 말을 전해주세요. 그 말은 멀어질까봐 더 자주 연락하는 당신의 진심을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표현일 겁니다.
    ​일상의 작은 루틴(매일 저녁 산책)을 함께 지켜나가려는 노력은 매우 훌륭합니다. 언니에게 안정감과 통제감을 되찾아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섣부른 조언 대신 그저 옆에 앉아 침묵을 함께하거나, "힘들면 말 안 해도 괜찮아. 그냥 네 옆에 같이 있어 줄게."라고 말해주세요.
    ​언니가 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면, 당신은 가장 든든한 지지자로서 언니의 회복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언니가 예전처럼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힘내세요!
  • 익명1
    감정기복이 심한 언니 곁에 산책 권유하며
    곁에 있어주는
    동생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 익명2
    밤새 잠을 못자면 다음날 무기력함이 따라와요.
    잠 잘자는것도 큰 복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계속 누적되면 힘들텐데..안타깝네ㅇㆍ.
  • 익명3
    옆에서 지켜보느라 힘드시겠어요.
    언니분이 얼른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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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그래도 언니는 든든 하시겠네요 이렇게 같이 함께 해줄수 있는 동생이 있다는거 정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것입니다
  • 익명4
    꼭 예전처럼 돌아올거예요
  • 익명5
    소중한 언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셔서 옆에서 보시기에 글쓴님도 힘드실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