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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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언니를 걱정하고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글에서 느껴져 저까지 마음이 아픕니다.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감정의 기복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병으로, 언니분 본인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에게도 큰 어려움일 수 있습니다. 매일 밤낮없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언니분을 보며 얼마나 속상하고 무력감을 느끼실지 짐작이 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니분에게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네 감정이 어떻든 난 널 사랑해." 라는 말을 전해주세요. 그 말은 멀어질까봐 더 자주 연락하는 당신의 진심을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표현일 겁니다. 일상의 작은 루틴(매일 저녁 산책)을 함께 지켜나가려는 노력은 매우 훌륭합니다. 언니에게 안정감과 통제감을 되찾아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섣부른 조언 대신 그저 옆에 앉아 침묵을 함께하거나, "힘들면 말 안 해도 괜찮아. 그냥 네 옆에 같이 있어 줄게."라고 말해주세요. 언니가 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면, 당신은 가장 든든한 지지자로서 언니의 회복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언니가 예전처럼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