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함께 찾아온 나의 조울증

요즘들어 왜이렇게 화가 많아졌을까요. 특히 주변사람들에게 자꾸 짜증을 내게되더라구요.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데 그 순간에는 감정조절이 안돼서 화를 내게 돼요. 그래서 나중에 자책하면서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 조울증이 왔나봐요. 근데 그렇다고 화를 참으면 또 그거대로 속에서 삭이느라 힘들어요. 그냥 남들도 내가 화내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공감해주면 좋을텐데 또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 저 스스로도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무튼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았다가도 좋은 일 생기면 금세 풀리고 그래요..ㅎ 참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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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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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그러시는 분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옆에 분이 그러신다고 생각하니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무언가 쉽게 화를 내지 못하는 방법을 찾는게 먼저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 내세요 꼭 좋아지실 방법이 있을겁니다
    •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스스로도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 익명1
    쌓인 감정이 있어 그런거 같아요
    잘 이겨내시길요
    • 익명2
      작성자
      네. 잘 이겨내봐야죠.
  • 익명3
    주변사람말고 다른곳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봐야될거같아요
    • 익명2
      작성자
      알겠습니다.
  • 익명4
    저도 지금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네요.
    지금은 또 평온한 상태이고요.
    힘내시고 동네 산책이라도 하시면서 풀어보세요.
    •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산책 좋아하는데 더 자주 가야겠네요. 익명님도 얼른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 익명5
    그래도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면 좋지 않아요.
    차분하고 주변을 잘 봐보세요
    • 익명2
      작성자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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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감정의 기복이 심해 마음고생이 많으시군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고 난 뒤 밀려오는 자책감은 생각보다 훨씬 더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일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조울증이라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조울증은 수주 이상의 긴 주기를 갖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겪으시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는 오히려 누적된 심리적 번아웃이나 정서적 지지 결핍일 가능성이 큽니다.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화를 억누르면 결국 더 큰 폭발로 이어집니다.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공감받고 싶다"는 마음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내 마음의 여유가 바닥나서 주변을 돌볼 힘이 부족한 상태일 뿐이에요.
    ​감정이 올라올 때 '아, 내가 지금 힘들구나'라고 스스로를 먼저 다독여주세요. 나중에 기분이 좋을 때, 주변 분들에게 "요즘 마음이 예민해서 그랬어, 미안해"라고 짧게 진심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자책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익명2
      작성자
      그동안 제 마음에 여유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ㅠ 말씀대로 화를 억누르지않고, 또 제 감정을 다독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