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기분이 들쑥날쑥 조울증

아빠가 요즘 감정이 크게 흔들립니다

하루는 기운이 넘치다가 다음날은 아무 말도 안 하십니다

병원에서는 조울증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조울증 때문에 식사도 불규칙해지고 잠도 설치십니다

가족들이 모두 걱정하면서 아빠 눈치를 보게 됩니다

조울증 증상이 반복될수록 가족 분위기도 무거워졌습니다

저는 아빠가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생활을 도와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산책이라도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시 웃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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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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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아버님의 급격한 감정 변화를 지켜보며, 온 가족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아버님을 위해 산책을 제안하고 곁을 지키려 노력하는 질문자님의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가슴이 뭉클합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본인의 의지보다 뇌의 호르몬 조절 기능이 힘겨워하며 생기는 마음의 감기 같은 상태입니다. 아버님이 침묵하시거나 기운이 넘치시는 것은 아버님의 본심이라기보다, 현재 마음의 파도가 높게 일렁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족분들이 아버님의 눈치를 보며 긴장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아버님께 가장 필요한 것은 님이 지금 실천하고 계신 묵묵한 일상의 동행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호르몬 안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햇볕 아래 산책: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하여 기분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가족의 거리 조절: 너무 과한 걱정보다는 우리는 언제나 여기 있다는 편안한 신호를 보내주세요.
    ​아버님의 웃음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과정을 함께하는 님도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꼭 먼저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바쁜 사회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조금의 여유가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 같아요 저도 그럴때가 있었어요
    가족들의 사랑이 절실히 필욧하네요
  • 익명3
    가족의 보살핌이 있으면
    잘회복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익명4
    우와~아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글쓴이님 보기 좋아요.
    아빠는 글쓴이님때문에 좋아질겁니다.
  • 익명5
    가족 모두 힘드시겠어요.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이해하며 잘 보듬어주면 분명 좋아질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6
    아버님 꼭 다시 웃으실 거예요
  • 익명7
    옆에서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