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의욕적인 날과 만사가 귀찮은 날이 뒤섞이는거 조울증이겠죠?

어떤 날은 이유없이 기분이 들뜨고 에너지가 넘쳐 하루 종일 모든 일울 더 해내겠다는 각오로 의욕적으로 일을 합니다.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물건를 꺼내 정리정돈도 하며 바쁘게 보냅니다.

그러다 또 며칠은 모든게 귀찮고 하기 싫어집니다.

설거지도 미루고 정리정돈도 하지 않아 온갖 물건이 흩어져 있네요.

분명 인터넷을 찾아보면 조울증 같은데 병원에 가 진단 받고 치료하는것이 좋겠지만 사실 이런 일로 병원 가는데는 겁도 나고 두렵고 용기가 필요하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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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자꾸 소극적인 자세는 좋을게 없더라고요
    적극적인 자세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 익명2
    우유가 무기력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공감됩니다 균형을 찾는 게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돼요
  • 익명3
    시간마다,날마다 에너지의 차이가 극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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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갑작스럽게 솟구치는 에너지와 뒤이어 찾아오는 무력감 사이에서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의욕이 넘칠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가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상태가 되면 스스로가 낯설고 당혹스러우실 거예요.
    ​무엇보다 '내가 이상한 건가?' 하는 불안함과 병원을 찾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지금 겪으시는 감정의 기복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리듬이 잠시 방향을 잃은 것일 수 있습니다.
    ​병원은 꼭 큰 병이 있어야만 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의 날씨를 평온하게 유지하기 위한 도움을 받는 곳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당장 진단을 받으러 가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전문가에게 이 답답함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에너지가 바닥일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며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조금 더 마음이 편안해지시면, 집 근처 가까운 상담소나 병원을 가볍게 산책하듯 방문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