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넘치다가도 갑자기 무너지는 기분이 얼마나 지치고 괴로울지 마음이 쓰이네요. 혼자 고민하며 자책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마음의 파도를 조금 더 잔잔하게 다독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2
충동적인 것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확실히 조울증은 기분이 좋았다 나빠지는 감정이 이유 없이 반복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익명3
금방 축 쳐지고 무기력해지는 게 아무래도 조울증 의심되네요
익명4
기분 변화가 심한거 같습니다
마음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네요
익명5
좋은감정의 기운이 오래 지속되면 좋은데
저도 금방 꺼져버리네요ㅜ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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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에너지를 쏟았던 만큼, 기대가 무너졌을 때 느끼실 허탈함과 자책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해 봅니다. 안 될 일인 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희망을 걸어보는 건, 사실 당신이 그만큼 삶에 열정적이고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증거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 끝에 마주하는 처참함은 밤잠을 설치게 할 만큼 괴로운 법이죠. "애초에 안 될 일이었는데"라며 스스로를 탓하기 시작하면, 후회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지 않아도 될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마음의 안전거리'입니다. 무언가에 뛰어들기 전, 잠시 멈춰 서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넘치는 의욕 뒤에 숨은 불안을 먼저 다독여주세요. 실패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단지 상황이 맞지 않았을 뿐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오늘 밤에는 억지로 생각을 지우려 하기보다, "오늘 하루도 애쓴 나에게 쉼을 주자"고 스스로에게 속삭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