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이랑 불면증이랑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조울증이 경미하게 있다는 진단을 예전에 받았는데,

요즘 들어 불면증이 계속 심해져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원래도 잠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긴 했지만

최근에는 새벽까지 잠이 안 오거나

잠들어도 금방 깨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생활 패턴이 크게 바뀐 건 없는데도

머리가 계속 깨어 있는 느낌이 들고

괜히 생각이 많아지면서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런 불면 증상이

경미한 조울증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기분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수면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관련해서 조언 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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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관련이 있을수 있죠.
    비슷한부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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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불면의 밤이 길어지면서 머리까지 맑게 깨어 있는 느낌을 받으신다니, 몸과 마음이 얼마나 피로하실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경미한 조울증과 불면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조울증에서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기분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예민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평온해도 수면은 별개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기복이 크지 않더라도, 뇌의 각성 수준이 높아지면 "잠들기 어렵거나 자꾸 깨는"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각
    
    조울증 소인이 있는 경우, 본인도 모르게 뇌의 회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밤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현상이 잦아집니다.
    ​'잠을 못 자는 것'과 '안 자도 피곤하지 않은 것' 사이의 미묘한 경계에 계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머리가 계속 깨어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기분 삽화가 찾아올 위험이 있으니, 예전 진단받으신 곳이나 전문의를 찾아 수면 상태를 점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