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남아의 속마음

지금 둘째가 중1입니다.

초딩까지는 그래도 가족들과 잘 어울리고,

어디 가자고 하면 곧 잘 따르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부터 일단 말이 없어지고,

학교 갔다오면 혼자 방에서 누워 음악만 듣습니다.

 

최근엔 말을 걸면 댓구도 않구요.

화를 내거나 얘기 좀 하자고 해도 도통 말을 안합니다.

친구와 무슨일 있었냐고 해도 그냥 없다고만 하고요.

 

한편이론 사춘기 소년이라 이해가 가다가도

정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0
0
댓글 15
  • 프로필 이미지
    이남매엄마
    이럴땐 다가가는것도 조심스럽지않나요?  살짝 거리두기하고 지켜보라고하더라구요.. 참 사춘기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정말 사춘기는 키우기 힘든거 같아요.
      어린시절 귀엽던 모습은 어디가고요
  • 프로필 이미지
    장보고
    그때가 왔군요.. 예전 아들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문을 닫고 스스로 성장해서 나올때까지 기다려 주라던....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스스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옛 선생님의 말씀이 맞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걷기왕
    그냥 냅두세요
    어려우시겠지만 우리 둘째도 그래요
    큰애를 보니 지긋지긋한 사춘기도 지나가긴 하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그렇군요. 저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자라서...ㅎㅎ
      그냥 냅둬야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사랑지기
    진짜 사춘기는 너무 힘든 시기군요~ 그때는 조용히 기다려주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군요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냥 맘을 비워야 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미연
    사춘기의 전형적인 특징 같네요. 정말 자식 문제는 너무 어려워요ㅜㅜ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사춘기의 전형이군요.
      정말 자식 문제는 끝이 없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은영
    사춘기 잘 지나가길 바랄게요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감사합니다.
      잘 지나가길 저도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보리콩까미
    사춘기때는 정말 어찌 해야 하는게 현명한건지,,
    너무 고민되고 힘들지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달남99
      작성자
      그렇지요.
      사춘기는 머리속에 이상한 것이 들어 있나 봐요
  • 프로필 이미지
    walkgirl
    울둘째도 중1인데 아직 철없는 어린아이예요. 귀엽다고 해주면 보조개보이며 너무 좋아라하는데 이아이도 조만간 말없이 방에만 있을시기가 온다 생각하니 먹먹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