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 대하기가 힘들어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너무 까칠해졌어요. 

농담같던 중2병이 진짜 있는건지...

항상 삐딱하게 말하고 째려보고 불만이 가득하네요. 

감정도 널뛰는지 웃었다 울었다 맞춰주기도 힘드네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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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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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저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그 시기가 다 그렇다고 해서.. 받아들여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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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저희 아들 아직 초딩이지만 곧 사춘기 올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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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그럴시기입니다. 너무 나무래하지 마시고 부모로서 가이드만 되어 주세요 언제간는 지나가니 사춘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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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중2 병 맞아요 
    애들 증세가 하나같이 똑같아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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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신
    이글 보니  남일이 아니네요
    저희 애도 몇년 뒤면 중2 될텐데 
    지금도 까칠 한데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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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든댕댕
    그것도 한때라고 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속 터지져! 저도 곧! 인데 벌써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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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를레이
    그냥 얘는 남의집 아이다 생각하고 지내라던데요 ㅜ
    저도 사춘기 아직은 아직이지만 벌써부터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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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하... 저도 멀지 않은거 같아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ㅠ  그냥 받아들여야지요... 호르몬 때문이라잖아요 ㅠ  본심은 아닐꺼라 생각하면서 참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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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네~ 모든 중딩들이 그러는거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까칠이 몇백마리가 붙어있는거 같아요.
    저희집 까칠이도 그래요. 아주 그냥 세상의 모든 까칠이의 종합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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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한동안 저도 아이랑 싸우다가 요새는 사이좋게 지내는데요 일단 비유를 다 맞춰주세요 어쩔수 없어요
    상전처럼 모시고 잔소리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춘기때는 아이를 저랑 독립시켜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욱하고 소리 지르고 그러면 전 아예 말을 안하고 그냥 그자리를 피합니다 말섞으면 더 싸우고 마음만 상하고 더 멀어지더라고요
    언젠가 우리아이가 그러더군요 자기도 왜 짜증내고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고요
    그래서 이게 아이도 맘대로 되는게 아니구나 생각들고 정서적 교감 이라고 해야하나 마음 헤아려주고 이해하려 하고있어요 주위 조카나 지인자녀들 보면 어차피 몇년 지나면 내가 언제그랬냐는듯이 좋아지더라고요
    성인되서도 짜증내고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시간되시면 금쪽같은 내새끼 사춘기 아이들 나오는편 다 한번 보세요
    전 그거 보면서 일단 우리아이에 대한 감사함이 생겼습니다 거기 진짜 심각한애들 많이 나오는데 우리아이는 건강하고 학교 잘다니고 집에 잘 들어오고 하는게
    감사하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아이들 대하는거 보면 어쩔때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저또한 아이를 그렇게 대할때가 있어서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하는 감정도 느끼게 되고 오은영 선생님이 처방해주시는대로
    아이에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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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저두 마찬가지에요 사춘기 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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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사춘긴가보네요.
    한때입니다..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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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그냥 다들 지나간다고는 하지만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걸 하루하루 겪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 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지옥같은지
    아마 지금 현재를 겪고 있고 이 시기를 같이 지나고 있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저 역시도 중2 아들 있어요 힘든 시기 서로 꾸역꾸역 참으며 지내는
    중이죠. 우리 서로 힘내봅시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누구보다도 이쁜 내 자식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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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저도 아이가 초6인데 슬슬 사춘기가 오는거 같아요
    말해도 안들어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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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중2병이 농담이라뇨? ㅋㅋ 중2병은 실존하며 정말 답도 없습니다 중2병때 속을 많이 썩인 애들이 나이먹어서 효자 효녀 되며 어중간하게 속썩인 애들이 답도 없는겁니다 ㅎㅎ
  • 수경~♡
    중2병이 진짜 힘들다고는 하더라구요..ㅠ
    머지않아 저도 그럴 날이 올 생각하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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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ze
    중2병 맞네요
    조금만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세요
  • lululu
    그때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죠
    까칠한 게 쿨한 줄 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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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매엄마
    저희집 중딩이는 폭발적인 사춘기가 아직 안와서 아직은 괜찮은데 폭발할까봐 걱정스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