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유지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전업 11년차입니다.

결혼전 전문직이었고 나름 재밌게 일했습니다

아이낳고 좀 키워야지 싶었고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땐 다시 일 해보고싶었으나 남편의 이직과 적응문제로 좀 더 제가 봐주기로했어요 

유치원입학하고는  코로나가 심해졌고 아이도 집에 있다보니 취업은 생각도 못 했네요

어영부영 아이가 이제 9살입니다

엄마가 집에 있길 원하면서도 엄마가 가게 사장님했음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다시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남편은 귀가가 늦은편이라 제가 집에서 아이를 케어해주기를 바라고

전 이대로 사라져가는 느낌에 다시금 무언갈 해보고싶지만

아이가 밟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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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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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저도 그래요
    가정에 한명은 가정을 지키고 아이를 돌보고싶은 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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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어떤일이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으니 아홉살이면 조금씩 시작해보셔도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