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절구
선생님 저도 한때는 운동광이어서 정말 많은 선생님을 만나봤었는데요. 운동 강도의 문제를 떠나 나이대별로 선생님들이 줄 수 있는 장점이 정말 다양해서 그런문제로 고민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시니어운동으로 가지 않아도 다친 몸을 회복해서 잘 운용하는 법 이런것도 정말 좋더라구요. 전 발목부상이 아주 심했는데 (신경부상이라서요) 20대 선생님들은 영문을 모르고 '니 몸에 이걸 왜 못하냐?' 약간 이런 분위기여서 내 부상을 설명하다 서러웠던 적도 많거든요ㅠㅠ 아주 찬찬히 1년 반 정도에 걸쳐서 제 몸을 회복시켜주신 선생님이 40대 쌤이었는데 헤어질 때 꽃다발 드리고 펑펑 울정도로 감사했었어요. 음 넘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운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쌤만의 스타일로 색깔을 분명히 한다면 분명 밀리지 않을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목소리가 좋아서, 멘트가 좋아서, 박자감이 좋아서 등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들로 사람들이 쌤을 따르더라구요. 아무튼... 정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