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도 다니고 있는 직대딩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드디어 졸업을 하게 되는데요 집안 사정상 일찍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못다한 공부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학교에 다니는 지난 4년간 정말 행복했어요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일, 공부 모두에 욕심이 있고 둘 다 한다고 해서 하나를 대충 하고 싶지는 않아서 정말 몸과 마음 건강을 갈아서 지난 4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도 실컷 하고 좋은 성적도 받아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어 뿌듯하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유지해오던 긴장감을 놓아 버리니 그 후폭풍이 몰려오는 것 같아요 힘든 만큼 즐겁고 즐거운 만큼 힘들었어서 대학원에 진학을 할지 여기서 공부를 마무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직장이 본업이니 공부에만 매진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더욱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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