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취업 쉽지 않네요

한 회사에서만 20년.. 한곳에서 성실하게 일만 했는데 코로나로 회사가 축소되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팀해체로 퇴사하게 됐어요

육아휴직 쓰고 아이들 키우고 보니 어느새 중년여성이 되어 있네요 ㅠㅠ

얼마전부터 취업 알아보고 있는데 갈 곳이 없네요

처음 느껴보는 취업의 벽입니다

벌어야 하는데 한숨 쉬면 오늘도 취업앱만 보고 있네요 ㅠㅠ 이 현실이 너무 슬퍼요

그럼에도 고민적고 털어내며 화이팅 외쳐봅니다

중년여성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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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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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
    공감합니디
    다들 젊은 사람만 원하죠
    그렇다고 젊은 사람 일자리가
    많은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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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코로나로 인해 팀해체로 20년을 일한 회사를 퇴직하게 되셨군요
    참 허탈하셨을거 같아요. 같은 중년여성으로서 많이 공감되는 글입니다.
    혹자들은 눈을 낮춰 눈을 높이니까 갈 곳이 없지!! 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아요
    물론 나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할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구인자체가 흔치 않습니다.
    이유를 나에게서만 찾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만약 좋은 기회가 닿아 일자리를 찾는다고해도 다음 이직때는 지금 보다 더 큰 어려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기술직 분야로 나가시는건 어떠실까 싶어요
    사회복지사나, 사서나 괜찮으시다면 영업직도 좋고요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차원에서요
    아무쪼록 취업의 벽을 무너뜨리고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