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1년전부터 밑에 직원 두명이 본인들이 하는 일 말고는 다른일을 전혀 안하려고 하네요

사장님은 한가지 일만해서 월급주면 마이너스이니 다른일도 좀 같이 하라고 이야기를 해도 다른일은

전혀 안하려고 하니

이제는 아침에 얼굴을 봐도 인사도 안하고 일이 있어도 돈을 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일을 시키네요

다른 사람들 돈을 안주고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인데도

사장님은 저한테 지시를 하는데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은 혼자서 처리가능하지만 둘이서 해야 하는일은

전혀 하려고 하지 않으니 참~~

둘명이 대학 친구라 일이 없어도 뭉쳐 다니고 아침에 눈도장만 찍으면 창고 있든 어디 짱박혀 있으니

일을 시킬수가 없으니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바로 밑에 직원하고 급여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니 차이가 없는걸 확인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급여부분은 어떻게 해줄수 없다고 하니 저도 더이상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지고 다른 직원들도 유령취급하니 이 회사에 정이라는 정은 모두 떨어지네요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해도 지방이다보니 이직할만한 직장도 없으니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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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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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답답함과 허탈함이 얼마나 쌓였는지 그대로 느껴졌어요.
    윗선의 지시는 계속 받는데, 바로 밑 직원들은 협조하지 않고 급여 차이도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의욕이 꺾이는 게 너무 당연해요 😔
    이건 글쓴 분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역할과 보상이 무너진 구조 안에서 오래 버텨왔기 때문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먼저 해볼 수 있는 건 **혼자 떠안고 있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에요.
    말로만 이야기하기보다 “이 업무는 원래 2인 업무인데 현재는 혼자 처리 중”처럼 정리해서 전달하면 책임 구분이 분명해져요 📄
    그리고 당장 이직이 어렵다면, 감정까지 다 쏟기보다는 **할 수 있는 선까지만 일의 선을 긋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지방이라 선택지가 적다는 현실 때문에 더 막막하실 텐데, 그 안에서도 정보 수집이나 준비만이라도 천천히 해두시면 마음이 덜 갇혀요.
    지금 느끼는 정 떨어짐과 무기력은 이상한 반응이 아니라, 너무 오래 불합리함을 견딘 결과 같아요.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지 말고, 최소한의 에너지는 꼭 본인 쪽에 남겨두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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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허탈하실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회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애쓰고 계신데, 정작 사장님은 업무 조율이나 급여 불균형 문제를 방관하고 있으니 배신감마저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일하는 사람만 계속 일하는' 상황에서 무책임한 동료들이 유령 취급까지 한다면, 직장은 더 이상 보람을 찾는 곳이 아닌 견뎌야 하는 지옥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방이라는 여건 때문에 당장 이직이 쉽지 않다는 현실이 선생님을 더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우선 본인의 에너지부터 보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께는 "인력 관리가 되지 않아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의 급여 체계로는 더 이상 의욕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하고 차분하게 다시 전달해 보세요.
    ​당장 떠날 수 없다면, '회사를 위해' 일하기보다 '나의 경력과 정신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선만 지키며 에너지를 비축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