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ㆍ채택률 4%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답답함과 허탈함이 얼마나 쌓였는지 그대로 느껴졌어요. 윗선의 지시는 계속 받는데, 바로 밑 직원들은 협조하지 않고 급여 차이도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의욕이 꺾이는 게 너무 당연해요 😔 이건 글쓴 분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역할과 보상이 무너진 구조 안에서 오래 버텨왔기 때문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먼저 해볼 수 있는 건 **혼자 떠안고 있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에요. 말로만 이야기하기보다 “이 업무는 원래 2인 업무인데 현재는 혼자 처리 중”처럼 정리해서 전달하면 책임 구분이 분명해져요 📄 그리고 당장 이직이 어렵다면, 감정까지 다 쏟기보다는 **할 수 있는 선까지만 일의 선을 긋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지방이라 선택지가 적다는 현실 때문에 더 막막하실 텐데, 그 안에서도 정보 수집이나 준비만이라도 천천히 해두시면 마음이 덜 갇혀요. 지금 느끼는 정 떨어짐과 무기력은 이상한 반응이 아니라, 너무 오래 불합리함을 견딘 결과 같아요.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지 말고, 최소한의 에너지는 꼭 본인 쪽에 남겨두셔도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