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힘드네요

회사생활 진짜 넘 힘드네요

왜 선배들이 다들 너의 능력에 60~70%만 보여라고 하잖아요

그런 조언을 듣고 초반 적당히 일처리를 하면서 다녔는데 아무래도 회사규모는 크지는 않고 일은 많고

또 성격상 또 할 일이 쌓여있으면 처리해버리고 싶은 성격이라 막 일처리를 빠르게 하다보니

자꾸만 밀린 일이나 다른팀 프로젝트 지원요청에 그쪽 일도 하기도 하고 미치겠어요

 

밑에 애는 어설프고 동기란 놈은 실력이 안 되서 일처리를 못 하고 팀장이랑 제가 거의 일을 다 하네요

팀장이 안 그래도 일 많이 하고 그나마 나 보면서 너밖에 없다는 듯 부탁을 하는데 참 이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반복되는 일에 그렇다고 수당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팀장이나 회사에 일잘한다는 이미지

그리고 여기저기 불러서 회식이나 맛있는거 사주는 것 뿐... 

 

정말 급할때는 주말에 불려나갈 때도 있어요 밑에 애나 신입은 그렇다 쳐도 동기는 참 옆에서 보고 있자니

화가 나서 뭐라고 한 적도 있는데 그런데 또 애는 착해서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니 참 나만 나쁜놈 되는

성격 인성 이상해도 일 잘하는 사람, 상사랑 일하는게 더 좋다고 하는 말을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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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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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그래도 지나고 보니 일을 잘 그리고 열심히 하다보면 새로운 일을 할 기회도 접할기회도 생기더라구요..그냥 내자신을 믿고 묵묵히 나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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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코리타
    착한데 일못하는 사람 일은 잘하는데 못된 사람  어떤 사람과 일하겠느냐는 문제가 입사 시험에 나올 정도로 어질어질한 결론이 없는 문제죠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두 부류와 일해본 경험상 착한게 낫다고 하지만 그걸 커버치는 동료의 고통은 헤아릴수 있을까요 말만 수고 한다고 하지 말고 직급을 올려주거나 수당을 더줘야 마땅한데 입바른 소리만하면 무슨 의욕이 생기겠어요  점오 들은 진짜 팰수도 없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