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부하직원으로 들어오고 나서의 불편함

저의 일하는 스타일은 정말 칼 같아야하고 원칙에 맞춰 진행해야합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몇번이고 점검하는 타입이구요

이런 면이 잘 맞아 친하게 지내던 분이 저의 부서로 이동해왔어요

이분도 일은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멀리서 볼때와 가까이서 볼때는 다른거 같아요

처음에는 저와 합을 맞춰 잘 해나가다가 이상하게 삐딱하게 하시네요

자꾸일을 미루고 그분과 같은 팀원인 분들과 자꾸 삐걱거리고요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시네요

그러다 보니 다름 팀원들과 자꾸 트러블을 일으키고...

상사 입장에서 조율을 해야 해야 하는데 말하기가 참 불편해요

다른 팀원들도 제가 그 사람과 친하다고 눈치보고

저도 그 사람이 눈치보이고...

결국 중간에서 제가 다 처리하게 되네요

이런 관계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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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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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
    친한 친구도 업무로 얽히면 사이 틀어지는 경우 많더라고요. 여행 갔다가 싸우고 틀어지는 경우도 많던데 책임이 걸린 업무로 얽히면 더 어려울듯요. 친한 만큼 더 잘해주면 좋은데 친하다고 이해해줄거라 믿고 협조 잘 안해주면 진짜 답답할 것 같아요. 저같으면 팀원들도 있으니 그분과의 개인적 친밀도는 잊고 한번 큰소리 나는 일이 있어도 짚고 넘어갈듯 싶네요. 혼자 다 처리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번아웃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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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될거야^
      작성자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그동안 말도 못하고 다른 팀원들 불만 무마하느라 제가 대신하고 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관계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