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내 의견 내기가 어려워요

저는 워낙 소심하고 맞춰주는게 익숙해져서 이젠 내의견을 말하고 싶어도 잘안되네요 어려서부터 늘 자기주장 강하기 보단 좋은게 좋은거고 내가 남들에게 맞춰주면 말은 안해도 고마움을 알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살아보고 나이가 차니 그게 소위말하는 호구짓이란걸 이젠 좀 느끼겠더라구요 이젠 그리 살고 싶지 않지만 내목소리를 워낙 안내고 살아서일까요 의견 내기가 쉽지가 않네요 저도 당당하게 내목소리 의견 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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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저랑 비슷한 성향이네요 좋은게 좋은거고 말은 안해도 고마움을 알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말로 하고 생색내고 하지 않음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런데도 전 말로 하고 생색내고 이렇게는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맘을 비웠어요 고마움 알라고 한 행동 아니니 고마워하면 땡큐고 안고마워 하면 어쩔수 없는것 
    그리고 진짜 아니다 싶은건 말씀하세요.
    저도 그랫찌만 처음이 어렵지 한두번 하다보니 점점 수월해지는 느낌도 받고요
    제가 걱정했던것처럼 상대가 불쾌해 하지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