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와!! 진짜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저라면 수수료라도 내놓으라고 했을 것 같아요ㅠㅠ 말이라도 친절하게 양해를 구하면서 부탁하는 말로 여행 취소를 권했어도 쉽지 않은 일을 그런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무자비하게 괜히 공동체의식을 내밀면서 강요하는 건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ㅠㅠ 그런 분들은 사실 기질을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을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변화된 모습으로 나가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 중 '나 메세지'라는 유명한 방법이 있어요. 방법적인 것들이나 이론들은 검색하면 더 잘 나오니 생략 하도록 하고^^:; 글쓴이님의 속상했던 마음이나 마음 아팠던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면서 감정을 전달을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렇게 표현하지 않으면 내내 모르실 수 있어요. 돌아오는 반응이 위로나 격려가 아니더라도 분명 마음으로는 느끼시는 게 있고 다음에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조금의 찔림은 있으리라 생각되어져요 :) 그러다 보면 조심스럽게 대해주시는 게 생기실지도..ㅎㅎ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