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때문에 미치겠어요

저도 회사 생활 적게 한것도 아닌데,

이번에 인사 개편으로 새로 온 팀장이 있는데 완전 또라이네요.

팀내 갈라치기는 물론이고 업무 파악도 제대로 안한채 막무가내로 일을 시킵니다.

팀장에 대한 권위의식도 정말 강한 것 같고,

위에서 줄타고 내려온 것 같은데...팀내 분위기가 별루 좋지 않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동일하게 느끼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었던 분 있으신가요?

그냥 팀장 스타일에 맞춰 굽신해야 할까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그루잠
    아 정말 너무너무 최악이네요...능력은 제로, 권위의식만 가득한 상사라니...
    이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남는 법을 택하겠군요.
    저는 승진 이런거 다 포기하고 회사에서 은따를 맡고 있어요. 은따인데도 관계 때문에 죽겠는데 권모술수가 남발하는 그 전쟁터 한가운데는 도무지 끼고 싶지가 않네요.
  • 프로필 이미지
    신경수
    상담교사
    새로오신 팀장님으로 인해 힘든 일을 겪고 계시네요ㅠㅠ 아무래도 기선제압을 하시려고 그런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 보면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하고 친절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팀원들에게 대해주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장의 역할을 한다면 존경받으면서 자기 스스로 권위를 얻으려 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해줄 수 있는 팀장이 될텐데 말이죠. 그런 분들은 대게 서툴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 불쌍하게 봐지는 경우가 있어요. (동정과는 다름) 건강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팀장님 욕만 하게 되는 상황이 올텐데 그럼 더 긴장감과 팽팽한 신경전만 이어져 회사 생활이 더 어려워 질거에요. 팀장님과 팀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서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의견을 잘 모아 전달하는 지혜가 필요해보입니다.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한팀이 되기 위한 작업들을 회사 분위기에 맞게 해나가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