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상사와의 궁합이 참 별롭니다

누가 더 잘못이 있느냐의 문제라기 보단 서로 좀 잘 맞지가 않습니다. 상사는 오지랖이 넓은 편이고 술을 좋아해서 퇴근 후에도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길 좋아하는 편이고 나는 조용히 내 업무에 집중하고 근무시간엔 동료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데 퇴근 후나 주말엔 내 시간을 갖길 원하는 타입입니다. 그러다보니 퇴근 후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내 시간을 갖고자하는 나와 어울리고자 하는 상사와의 약간의 갈등이 계속해서 발생해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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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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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상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시고 계시네요ㅠㅠ 특히 퇴근 시간 이후의 문제로 고민이 깊어 보이십니다. 퇴근 이후는 개인의 시간이기에 충분히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어져요. 다만 회사도 관계를 맺는 공동체 생활이다 보니 1년에 1~2번 공식적인 회식 자리 외에는 개인의 의사에 맞게 회식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부분이 반복적으로 서로의 어려움으로 겪는다면 상사와 충분한 면담도 추천을 드립니다. 왜 어려움을 느끼는지 좀 더 구체적인 사정을 소통하는 게 필요해 보여요. 
    회식의 분위기나 회식의 성격 등을 잘 파악하고 정리했다가 전달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점심을 이용한 회식이나 조기 퇴근 후 가지는 저녁 정도로 타협을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중요한 건 소통 하는 부분이니 어려우시더라도 이야기를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