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로 인해 생긴 증상.. 신경쇠약일까요

첨부터 이러진 않았어요. 갓입사해서 상대 기분 맞춰주기에 급급했죠. 어느순간부터 대화주제는 누군가의 뒷담화로 고정되있더라구요. 하지말자고해도 안듣고 싫다고 표현하면 혼자 삐져선 사무실 분위기 냉랭해져요. 그러다보니 목소리만 들어도 움찔움찔하게되고 심장이 답답해져요. 뒷모습이나 헤어스타일 닮은 사람만 봐도 순간 식겁하개되네요. 이것고 신경쇠약의 일종일까요... 같은 지역이라 마주치기도 싫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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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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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신경쇠약이 올만하겠네요 뒷담화 하고 싶지 않고 듣는것도 불편하다고 정확히 표현해주신것은 너무 잘하신것 같아요
    이후 사무실 분위기가 냉랭해지고 그로인해 불편한건 각자 해결해야 할 감정들이에요 
    내가 괜히 이런 말 해서 분위기가 싸해졌네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삐칠일이 아니죠. 아 앞으로는 조금 조심해야겠다 느끼는게 보통이란 생각이에요
    이 직원분의 비위를 맞추며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회사에 한 구성원으로 내 몫을 잘 하고 계시다면 각자의 감정은 각자가 추스리는 것으로 두고 온전히 나에 집중해주세요
  • 익명1
    얼마나 욕을 하면 그러실까요..
    되게 안타까운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