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쫓기듯 불안감에 사로잡힌 신경쇠약

왜그런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늘 불안합니다. 회사에서도 집에 있을때도 아무 이유 없이 그렇습니다. 매일 하는 업무라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일 조차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극도로 불안해져 가슴이 뜁니다. 그래서 야근이라도 해서 마치고 퇴근하지 않으면 그날은 잠을 제대로 못잡니다.  어쩌다 잠들어도 악몽에 쫓기다가 수시로 깹니다. 연차나 휴가로 집에서 쉴때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완벽한 휴식를 취할 수가 없습니다. 무언가 잘못될 것 같은 생각, 막연한 걱정이 이것저것 정신을 지배해서 쉬어도 되는 건지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렇다고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요. 좀 편해지고 싶은데 습관처럼 몰려오는 불안감과 그로 인해 예민해지는 신경으로 몸도 마음도 늘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편두통과 수면장애는 늘 달고 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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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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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지속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우선, 이러한 감정을 누군가와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나 가족, 또는 전문가와 이야기해보세요. 일상의 작은 성취를 기록하거나, 매일 감사한 일 세 가지를 적어보는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심호흡과 같은 이완 기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마지막으로, 전문적인 치료나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신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