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험담에 신경쇠약

제가 애들 영어를 가르치는 쌤인데요.

예전학원에서 학원쌤들이 식사할때마다 없는쌤들 험담을 그렇게 하더라고요.

제가 다이어트 하느라 식사를 같이 안했더니 과학쌤주도로 제욕을 엄청했더라고요.

남자한테 잘보일려고 다이어트를 한다는둥 애인이 한둘이 아니라는둥 제가 하고 있는 악세사리 모두 애인들이 해주었다는둥~졸지에 제가 능력있는 여자가 되었네요~ㅋ

물론 제귀에 안들어오면 상관없지만 제귀에 들어오니 문제지요.

물론 일러준 동료도 일등으로 못믿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한명 한명 불러 일대일 대면을 하고 따지고 난리가 났었네요.

그리고난후 오해가 풀리고 잘해결되었지만 동료들이 뒤에서 욕한 배신감에 신경쇠약이와서 일에 의욕도 안나고 밤에 잠도 안오고 다 귀찮아져서 일을 그만두었네요.

요즘 학원서 자꾸 다시와서 수업을 해달라고 하는데  돈이궁해 맘이 흔들리지만  다시가면 신경쇠약이 악화될것같아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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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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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와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동료들과 험담은 아니었지만 1:1로 대놓고 그렇게 저에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지금보다 10살은 어릴때라 결국 전 그때 퇴사를 택했어요 마침 이직 기회가 왔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 대면하면서 따지고 나의 정담함을 밝히는 것 쉽지 않은데 너무 멋있으세요
    그 강단으로 마음도 잘 다 잡으시면 좋겠어요.
    가셔서는 미리 그랬던적 있었는데 아직도 그러시는건 아니죠? ㅎㅎㅎ 웃으며 선전 포고를 하시는 것도 익명님이 라면 하실 수 있을듯합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요 나에게 남 험담하는 사람은 내 험담도 남에게 한다는 것을
    나에게 남에게 들은 내 험담을 전하는 사람은 내가 가장 믿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요즘 회사 분위기들은 개인플레이로 많이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그 학원에서 우뚝 서서 젤 인기 좋고 인정받는 영어쌤이 되셔서 코를 납짝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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