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인가 봅니다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서인지 입맛도 뚝 떨어지고 잠만 자고 싶어져요. 아무도 만나기 싫고 같이 사는 엄마와도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방에만 처박혀 있게 되네요. 예민할 대로 예민해져서 누가 저에 대해 조언을 하면 버럭하를 내기도 하고요. 이런 증세가 신경쇠약일까요.

어차피 살아야 하지만 자꾸만 살기 싫어지고 모든 게 귀찮고 버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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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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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살아가면서 누구나 힘들 때가 있잖아요
    저도 열심히 살지만 한번씩은 집에서만 있고 싶고 힘이 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때는 충분히 쉬어 주세요
    신경쇠약이나 마음이 약해져서 내가 하루하루 살기 힘들 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혼자 있는 것이 무작정 나쁜 것은 아니에요
    휴식이 필요한 나의 마음에게 안정된 시간을 제공해 주고 또 나 스스로를 돌아 보면서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큰 힘을 주니까요. 그러니 지금 너무 나쁜 마음을 가지지 마시고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도록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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