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내가 가장 중요한데, 마음이 착하고 여린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상대의 상황을 먼저 살피는거 같아요. 귀로 들리는 착하다, 좋은사람이다~라는 평판은 나한테 별 도움은 안되더군요. 아픔이 깊어지기전에, 상담도 받아보시고 조금은 이기적인 마음을 갖는게 좋을거 같다는 주제넘은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있어야 남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으로, 마음의 병은 방치하면 자연치유는 없는거 같아요. 병원에 꼭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제가 하는 일은 정말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데요. 하나하나 사소한 것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고, 동적인 것+정적인 것 모두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게 되어서 신체적인 건강 부분에서도 아프고 힘들지만 정신적인 멘탈과 감정 부분에서도 많이 아프고 지치고 가슴이 되게 답답하고 긴장되요ㅠㅠ 요즘 들어 집에 오면 저녁 먹고 낮잠처럼 잠을 오래 자고 마음이 무거워요..잠으로 회피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