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으로 의욕상실

회사생활을 하면 할수록 더욱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별일 아닌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하다보니 쉬이 지치게 되고 의욕마저 잃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쉬고만 싶은 상황이에요. 그동안 좋아했던 취미생활마저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고 위안으로 삼을 것이 없어지고 있어요.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픈 맘만 가득하나 정작 아무런 실천도 취하지 않고있는 자신을 보며 답답함의 연속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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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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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친 상태 같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이 조금 무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럴 때는 새로운 취미를 1번 해 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즉 다시 말하면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를 두는 게 아니라 새로운 취미를 통해서 나 스스로 인생에서의 즐거움도 추가하고 새로운 사람과 만남으로써 독특한 경험을 가져올 수 있어요
    그러니 일상에서의 변화를 위한 노력들을 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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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점점 예민해지고 지치는 자신을 마주할 때, 정말 힘드시겠어요. 
    작은 일에도 반응이 예민해지고, 의욕을 잃으며 좋아하던 취미마저 흥미를 잃었다면 마음속 깊은 피로감이 쌓여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그동안 열심히 달려오셨기에 이제는 잠시 멈춰 쉬어가라는 몸과 마음의 요청일지도 몰라요.
    이런 상태의 원인은 아마도 장기적인 스트레스와 충분히 해소되지 못한 감정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회사라는 공간은 우리가 감정을 숨기고 일을 우선시해야 하는 곳이잖아요. 
    그러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억누르게 되고, 이게 쌓여 피로와 무기력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취미에서도 흥미를 잃는 건 마음이 진짜 휴식을 원하고 있다는 신호일 거예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해보면 좋을까요? 
    우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고 그냥 "쉼"을 허락해 주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회복 과정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를 들면, 하루 10분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깊게 숨을 쉬거나, 가볍게 산책을 해보는 거예요. 
    중요한 건 거창한 변화보다, "나를 위해 시간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되찾는 거예요.
    지금의 답답함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거예요. 
    조금씩,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님의 노력을 응원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