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사용이 기억 안나요. 치매초기 일까요..

핸드폰을 하려고 들었는데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날때가 종종 있어요.

검색하려고 했던건 기억나는데

뭘 검색 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

카톡을 보내려고 했는데

누구한테 뭘 보내려고 했는지

거억이 안날때도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치매일까봐 걱정이 되요.

0
0
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저도 그런 경험이 잦아서 얼마나 불안하고 염려되실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혹시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다행히 고객님께서 겪고 계신 증상은 흔히 디지털 건망증 혹은 인터넷 미아 증후군으로 불립니다. 우리가 너무 많은 정보를 스마트폰에 의존하면서, 뇌가 스스로 기억을 저장하는 대신 기기에 정보가 있다고만 기억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오는 정상적인 기억력 감퇴와도 비슷해 보이는데, 이는 치매와는 다릅니다.
    ​건망증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일부분이 생각이 안 나지만 힌트를 들으면 금방 떠오릅니다.
    ​치매는 그 일이나 사건 전체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다, 지금부터 뇌 건강을 챙기는 작은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 기억력 향상을 위한 생활 습관
    ​손으로 메모하기: 검색할 단어나 카톡 내용을 휴대폰이 아닌 종이에 직접 적어보세요. 손을 쓰는 행위가 뇌를 자극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걷기나 가벼운 운동은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여 기억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자극: 새로운 언어나 악기 배우기, 독서, 퍼즐 등 뇌를 쓰는 활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불안감을 줄이고 뇌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익명2
    저도 그래요~뭘 검색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날때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핸드폰을 들고 뭘 하려고 했는지, 검색하려다 뭘 검색하려 했는지, 카톡 보내려다 누구에게 뭘 보내려 했는지 깜빡하는 경험이 잦으시다니,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ㅠㅠ 혹시 이것도 치매 초기 증상일까 봐 걱정되시는 마음, 너무 이해가 된답니다.
    지금 작성자님이 호소하시는 문제는일상생활 속 스마트폰 사용 중 발생하는 순간적인 기억력 저하와 이로 인한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세요. 이런 경험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흔하게 겪는 일이고, 사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겪을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랍니다.
    이런 현상은 꼭 치매의 초기 증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현대 사회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뇌가 여러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다가 잠시 과부하가 걸리거나, 다른 생각에 몰두해 있다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보 간섭'일 수도 있고요. 특히 작성자님은 평소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도 있으셨으니, 이런 피로감이나 심리적인 부담이 집중력을 떨어뜨려 순간적으로 기억을 놓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또, 스마트폰처럼 정보가 많고 자극적인 환경에서는 오히려 뇌가 특정 정보를 깊이 저장하기 어렵게 만들 때도 있고요. 건망증은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잠시 잊는 것이고, 치매는 뭘 해야 하는 것 자체를 잊는다는 차이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한 몇 가지 솔루션과 대처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어요!
    • 잠깐 멈추고 집중하기: 핸드폰을 들기 전에 '내가 뭘 하려 했지?' 하고 잠깐 멈춰서 생각해보고, 그 의도를 스스로에게 말로 표현해 보는 거예요. "카톡을 보낼 거야, 건호 엄마한테 어제 일정을 물어봐야지."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짧은 순간의 의식적인 노력이 순간적인 망각을 줄여줄 수 있답니다.
    
    • 스마트폰 활용: 잊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 자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메모' 앱에 간단하게 적어두거나, '미리 알림' 기능을 사용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검색하려는 키워드나 보낼 메시지 내용을 미리 메모해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들겠죠?
    
    • 뇌를 쉬게 해주기: 평소 스트레스나 불면증으로 지쳐있는 뇌를 쉬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운동이나 밤 산책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시면 뇌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고요!
    
    • 전문가의 조언 구하기: 혹시 이런 현상이 너무 자주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낀다면, 가까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 들러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걱정만 하는 것보다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언을 얻으면 훨씬 마음이 편안해지실 거예요.
    
    작성자님,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건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일 수 있어요.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작은 변화들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다 보면 분명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실 거예요!  😊
  • 익명3
    저도 요즘들어 바로 전의 일을 깜박한답니다. ㅜㅜ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럴 때 정말 깜짝 놀라죠 😔
    “내가 방금 뭘 하려던 거였지?” 하며 한참을 멍하니 있을 때,
    괜히 스스로 불안해지기도 해요. 하지만 말씀하신 상황은 **대부분 치매보다는 ‘주의력 저하’나 ‘스트레스성 건망증’**으로 볼 수 있어요.
    
    요즘 뇌가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을 때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는
    뇌가 “기억 저장”보다 “현재 생존”에 더 집중해서
    방금 떠올린 일을 단기기억에 저장하지 못해요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1. **핸드폰을 들기 전에 잠깐 심호흡** — ‘내가 지금 하려는 게 뭐지?’ 하고 잠깐 마음을 정리해보세요.
    2. **메모 습관 들이기** — 검색할 거나 보낼 내용을 미리 짧게 메모장에 써두면 기억이 훨씬 덜 날아가요.
    3. **수면과 휴식 챙기기** — 하루 7시간 이상 자면 기억력 유지에 큰 도움이 돼요.
    4. **두뇌 자극 활동** — 퍼즐, 독서, 간단한 암기 퀴즈 등으로 뇌를 자주 움직여주세요.
    
    걱정이 계속된다면 보건소나 내과에서 **간단한 인지검사(MMSE)** 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많은 분들이 검사 후 “생각보다 괜찮다”는 결과를 듣고 한결 안심하시거든요 🍀
    
    요즘처럼 정신없는 시대엔 누구나 이런 순간이 있어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뇌를 잠깐 쉬게 해주는 습관부터 차근차근 해보세요 🌿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아! 나 뭐 하려고 그랬지??
    이런 순간은 많이들 경험하실거 같아요 너무 걱정맛에ㅛ
    
  • 익명4
    저도 그래요
    핸드폰 만지면서도 왜 하는지 뭐하려고 했는지 까먹을때가 있네요
  • 익명5
    깜빡깜빡하는 거는 저도 그래요
    비슷한 걱정들이네요 모두ᆢ
  • 익명6
    핸드폰 사용 기억이 안 나시는군요.
    드물게 그런 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