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자꾸 깜박해요

전에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요즘 자주 깜박깜박하네요 이것도 치매일까요

집에서 외출하려고 나와서  핸드폰을 놓고 나와서 집에 다시 들어가 한참을 생각하고 차에서 내리면서 놓고 내리는 일이한두번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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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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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 자꾸 깜박하는 것 때문에 많이 걱정되시죠? ㅠㅠ 전에 없던 경험이라 치매까지 떠올리며 불안해하실 마음이 정말 이해가 돼요. 외출하려다 핸드폰을 놓고 다시 들어가거나, 차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일이 잦으시다니 많이 답답하고 무서울 것 같아요
    
    이러한 깜빡임은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먼저 가족력과 최근 혈압 상승에 대한 걱정, 그리고 평소 스트레스가 많을 때 나타나는 인지 기능 저하일 수 있답니다. 피로, 수면 부족, 혹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멀티태스킹 때문에 뇌가 정보를 잠시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고요. 물론 치매일까 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해요.
    
    하지만 일상적인 깜빡임은 너무 흔한 일이라 무조건 치매로 연결 짓기보다, 나를 돌보는 신호로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봐요.
    1. 전문적인 도움 받기: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신경과나 내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는 거예요. 의사 선생님과 솔직하게 현재 상황을 나누시면 궁금증도 해소되고, 혹시라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알 수 있답니다.
    
    2. 습관 개선으로 뇌 건강 지키기:
    • 메모 습관 유지: 지금처럼 메모를 순간순간 하는 습관은 정말 훌륭해요! 👍
    • 지정 자리 정하기: 핸드폰이나 지갑처럼 자주 잊는 물건은 현관 앞 바구니처럼 정해진 자리에 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 체크리스트 활용: 외출 전 꼭 챙겨야 할 것을 작은 포스트잇에 적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 충분한 수면: 잠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더 저하될 수 있으니, 최대한 숙면을 취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따뜻한 우유나 캐모마일 차는 어떨까요?)
    • 스트레스 관리: 작성자님 말씀대로 스트레스는 뇌에 좋지 않아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라요.
    •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건강한 생활 습관은 뇌 건강에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이렇게 걱정되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작성자님은 정말 용기 있는 분이세요. 힘내세요! 🥰
  • 익명1
    이런일은 정말 너무 많아서 살짝 걱정입니다.
    치매일까 건망증일까요?
  • 익명2
    나이가 드니 없던 건방증인지..
    종종 그런 경우가 있긴해서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 익명3
    나이가 드니 이런 행동과 그로인한 걱정들이 비슷하네요
    저도 같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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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요즘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걱정이 크시죠 😔
    하지만 말씀하신 정도라면 꼭 치매라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일상에서 이런 ‘순간 기억 누락’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혹은 집중력 저하**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아요.
    
    특히 요즘처럼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일, 감정적인 일들이 겹치면 뇌가 잠깐씩 ‘쉬는 구간’을 만들어요. 그래서 잠시 물건을 두고 오거나, 무슨 일을 하려던 건지 잊는 일이 생기죠.
    
    우선 아래 몇 가지를 시도해보세요 🌿
    
    * **수면을 충분히**: 6시간 이하로 자면 기억력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나요.
    * **할 일을 메모나 앱에 바로 기록하기**: ‘기억해야지’보다 ‘적어두자’가 훨씬 확실해요.
    * **외출 전 ‘확인 루틴’ 만들기**: 예를 들어, “핸드폰–지갑–열쇠–마스크” 이렇게 순서대로 소리 내어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효과가 커요.
    * **스트레스 완화**: 걷기, 명상, 짧은 낮잠 등으로 뇌의 휴식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혹시 기억력이 눈에 띄게 악화되거나, 날짜나 사람을 혼동하는 일이 생긴다면, **가까운 신경과나 기억클리닉**에서 간단한 인지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검사 자체는 10~20분 정도로 간단하고, 조기 확인은 오히려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합니다.
    
    요즘 많이 피곤하시죠? 🕊️
    혹시 생활 패턴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진 시기가 있나요? 그 부분부터 같이 조율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익명4
    ㅎㅎ 그것은 그냥 건방증이지요 그런거
    까지 치매면 우리나라는 치매 공화국이지요
  • 익명5
    깜박깜박 잊는게 생기면 괜히 불안해 지더라구요..
    저는 이동있는 날은 메모를 하기 시작했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 익명6
    핸드폰 어디에 있는지 한참 찾게 되네요
    저도 걱정이에요
  • 익명7
    집에 나가기 전에 내가 챙겨야 될 것들을 하나씩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열쇠라든가 지갑이라든가 그리고 모자라든가 이런 것들을 내가 밖에 나가면 항상 가지고 나가는 필수 용품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챙겨가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이거는 치매 증상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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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요즘 들어 자주 깜빡하셔서 걱정이 크시겠어요. 전에는 안 그랬는데 중요한 물건을 계속 잊고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니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하실까요. 혹시 치매는 아닐까 하는 걱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너무 염려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 건망증일 가능성: 보통 젊은 연령층에서 흔히 겪는 깜박거림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우울증 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의존하여 뇌가 충분히 쉴 틈이 없을 때 생기는 집중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습관 점검: 혹시 최근 스트레스가 많거나 잠을 잘 못 주무시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평소보다 정신없이 바쁘지는 않았는지 생활을 되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먼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돌보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이 기억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익명9
    핸드폰 놓고 나오는 일은 저도 자주그래서 목에 걸고 다녀요,^^
  • 익명10
    저도 그래요ㅠㅠ 이런 일이 계속되니까 진짜 치매인가 싶기도하고... 슬슬 걱정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