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시어머니 치매 이실까요?

저의 85세 되신 시어머니가 치매가

아닐까?란 생각 때문에 고민입니다,

지금 혼자 집가까이 사시는데 집 비밀번호

를 작꾸 잊어버리셔서 노인정 다녀 오셔서는 

문이 안열린다고 자꾸 전화가 와서 열쇠로 문여는것으로 바꿔드렸는데요,

더큰 문제는 작꾸 뭐가 없어졌다며

의심을 하셔서 정말 힘들어요,

다른 사람 의심하는 증세도 치매증상중의

일부분일까요? 저의 시어머니 치매이실까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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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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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85세 시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정말 힘드시겠어요. ㅠㅠ 
    비밀번호를 잊으시고 자꾸 의심까지 하시니, '혹시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가슴이 답답하시겠어요.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작성자님의 고민은 시어머님의 **기억력 저하(비밀번호 잊으심)**와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행동이 치매 증상일까 염려하시는 부분이에요. 
    특히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고 믿는 '도둑 망상' 같은 의심 증상은 치매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경행동증상 중 하나랍니다.  
    이런 행동들은 단순히 노화 때문이 아니라,뇌 기능의 변화로 인한 치매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요. 
    
    우선, 시어머님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가까운 병원(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치매는 초기에 진단받으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시어머님께서 의심하실 때는 "같이 찾아보자", "제가 잘 확인해 드릴게요"처럼절대 논쟁하지 마시고 공감하며 안심시켜 드리는 것이 중요해요.
    자주 찾으시는 물건은 대체품을 준비하거나, 늘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도 방법이고요. 
    작성자님께서도 시어머니를 돌보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도록스스로의 마음도 잘 돌보셔야 해요.힘내세요! 💪
    • 익명1
      작성자
      정신건강의학과 모시고 가봐야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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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병원가시면 간단한 인지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치매라는 판단이 되면 처방을 해주시더라고요. 처방된 약을 먹으면 치매가 빨리 진행되는 것을 조금씩 늦춰준다고 했어요. 제 친정모친도 병원가서 했거든요. 
       검사는 편안하게 아주 쉽게 할 수 있어 부모님에게 부딤을 주지 않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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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크시겠어요… 🌧️
    집 비밀번호를 자꾸 잊어버리시거나,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시며 주변을 의심하시는 모습은
    분명 예전의 어머니 모습과 달라 보여서 더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말씀하신 증상들은 실제로 **치매 초기 단계에서 자주 나타나는 변화 중 일부**일 수 있습니다.
    특히
    
    * 자주 쓰던 비밀번호나 익숙한 일을 잊는 경우
    * 물건을 두고 “누가 가져갔다”는 식으로 의심하는 행동
    * 기억이 잘 안 나서 불안하거나, 감정 기복이 잦아지는 경우
      이런 모습들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건망증보다는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 보셔야 해요.
    
    🌷 지금 해보시면 좋은 방법은요,
    1️⃣ **가까운 병원(신경과나 노인정신의학과)** 에서 간단한 인지기능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요.
    → ‘MMSE’나 ‘KDSQ’ 같은 검사로 초기인지 저하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2️⃣ **일상 행동을 기록해보기** —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잊거나 의심을 하는지 간단히 메모해두면
    의사 선생님이 진단에 큰 도움을 받으세요.
    3️⃣ **물건은 정해진 자리에 두기** —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하실 때 찾기 쉽게,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큰 글씨로 라벨을 붙여두면 어머님도 덜 혼란스러워 하십니다.
    4️⃣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않기** — “그거 엄마가 잊으신 거예요”보다는
    “아, 그게 어디 갔을까요? 같이 찾아봐요”라고 부드럽게 말해주시면
    어머니의 불안이 훨씬 줄어듭니다.
    
    그리고, 의심은 ‘누구를 탓하고 싶어서’보다 **자신의 기억이 사라지는 두려움**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니 입장에서도 본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라서 더 불안하신 거예요.
    
    지금처럼 조기에 이상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시는 게 정말 잘하고 계신 겁니다 🍀
    조금만 서두르셔서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시면
    치매인지, 단순한 스트레스나 노화에 의한 기억 저하인지 금방 구분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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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시어머니께서 치매가 아닐까 염려하시는 며느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
    ​말씀해주신 증상들은 다음과 같이 치매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건망증 (집 비밀번호 잊기): 특히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저하는 치매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증세: 치매 환자, 특히 알츠하이머병 초기나 중기에는 자신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훔쳐갔다고 의심하거나 비난하는 피해망상(의심)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어머니께서 겪고 계신 '없어졌다며 의심하는' 증상과 일치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치매 검사(인지기능 검사, 뇌 영상 검사 등)**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치매가 맞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익명1
      작성자
      답변 감사합니다,
  • 익명2
    치매 같군요 확실 한것을 아시려면  주변 보건소에서 치매 무료검사를 해줘요
    • 익명1
      작성자
      네-,,그래야 겠어요,
      걱정이 많아지네요,,
  • 익명3
    맞아요ㅜㅜ 치매가 니가 돈 훔쳐갔나며 의심하는것이 꼭 있더라구요. 검사 꼭 해보세요
    • 익명1
      작성자
      그래야 겠네요,,
  • 익명4
    힘드시겠어요 ㅜ
    자꾸 잃어버리시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시니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 익명1
      작성자
      그렇긴하네요,,
  • 익명5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자꾸 누가 물건을 훔쳐갔다고
    의심하는 의심병도 치매 주요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 익명1
      작성자
      아,~ 작꾸 의심해서 힘드네요,
  • 익명6
    아...의심....치매 걸리신 분들 중에 의심이 참 많더라구요
    • 익명1
      작성자
      그러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