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이 아닐까요?
치매는 서서히 나빠지고
섬망은 건강상태에 따라서 갑자기 치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건 일시적인 것입니다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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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신 후 어르신들께 나타난 증상과 갑작스러운 이별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
말씀하신 증상들은 섬망 또는 급성 인지기능 장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치매와는 구분되는 질환으로, 주로 신체적 질환이나 수술, 입원 스트레스, 약물 변화 등에 의해 급격하게 발생합니다.
낙상/입원 스트레스: 노인의 경우, 낙상 자체의 충격뿐만 아니라 골절 등으로 인한 입원, 환경 변화, 수술(혹은 치료) 등은 큰 스트레스가 되어 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섬망 : 넘어진 후 병원 입원 기간에 발생한 날짜/시간 착각, 헛소리, 옛날 얘기 등은 전형적인 섬망 증상입니다.
치매와의 차이: 치매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지만, 섬망은 며칠, 몇 주 내에 급격히 발생하며 원인 질환이 해결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저 질환이 심각했거나 인지 예비능이 낮은 분들에게는 섬망이 기존 치매를 악화시키거나 심각한 전신 상태 악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사망과의 연관성: 넘어진 것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기보다는, 낙상을 유발할 정도의 신체 허약이나 낙상 후 입원으로 인해 악화된 전신 상태(패혈증, 폐렴 등)가 급성 인지기능 장애(섬망)로 나타났고, 이것이 결국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매우 나쁘다는 신호였을 수 있습니다.
낙상 후 급성으로 나타난 인지 증상은 치매 그 자체라기보다는, 노쇠하고 취약한 상태에서 발생한 섬망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그 섬망은 어르신들의 몸이 이미 회복하기 힘든 중대한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