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익숙하던 것 잘 기억 못하시면 치매일까요

나도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하는데, 

더 무서운 것은 부모님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때인 것 같아요.

나를 챙기며 잔소리하던 분이 점점 세월의 그림자가 느껴지고, 

너무 익숙하던 것을 잘 기억 못하면서 답답해 하시는 것을 간혹 느끼는데 치매 초기인가요. 

자연스런 기억력 김퇴랑 구분 되는건지..

나도 그런데, 엄마는 대단한거야. 라고 하면서도

마음이 무겁고 두려워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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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저도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런 증상이 계속 심해지갸나저두 생기고 심각해진다고 느껴지시면 검사를 받아 보세요
  • 익명2
    어느순간 저희 부모님께서도 그러시더라고요ㅠㅠ 저도 가끔 마음이 무거워져요
  • 익명3
    부모님 문제는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걱정되면 치매 검사를 진행 하세요
    저도 그랬답니다
  • 익명4
    아... 저도 공감해요
    저도 리액션을 나는 지금도 그래 이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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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부모님의 변화를 느끼면서 깊은 고민과 걱정을 하고 계신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합니다. 사랑하는 분이 겪는 변화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
    ​💡 치매 초기와 노화의 차이점
    ​일반적인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는 주로 세부적인 내용을 잊지만, 전체적인 사건이나 경험은 기억합니다. 잠시 잊더라도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해내고요.
    ​반면, 치매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중요한 사실 자체를 잊어버립니다. (예: 방금 한 대화나 약속을 완전히 잊음)
    ​시간과 장소를 혼동하기 시작합니다.
    ​익숙하게 하던 일 (요리, 운전, 계산 등)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문제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합니다.
    ​부모님께 익숙한 물건 이름이나 최근 일을 여쭤보았을 때, 답답함의 정도가 단순한 '어? 뭐였지?' 수준인지, 아니면 힌트를 줘도 전혀 떠올리지 못하는 수준인지를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익명5
    부모님에 대한 걱정의 마음이 느껴져요.. 검사 한번 받아보심이 어떨까요
  • 익명6
    걱정이 크시겠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되요
  • 익명7
    치매로 단정하기보다는 지켜보먼 판단을 해야 될 것같아요
    
  • 익명8
    나이드신분이 기억에 장애있으시니 더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