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증상- 옛기억이 더 선명해지는 느낌..

이제 50 이예요.

딱 반백년 지냈는데

최근 전정신경염으로 몇개월째 회복중 

인데요. 최근 예전같지 않은 제 모습에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력은 자꾸 떨어져가고

희안하게도 30년전 예전 기억들이 너무 

엊그제처럼가까운 기억인양 너무 생생히

기억이 나요.

 

최근 며칠전에 뭐했지?  생각하면서

옛기억이 너무 생생하니.. 치매가 오는

전조증세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

나이들어 그런걸까요??

할아버지도 치매증세가 있으셨던터라

더 걱정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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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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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힘든 회복기에 기억력 변화까지 겪고 계셔서 마음이 무거우시겠습니다. 특히 가족력 때문에 불안하신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현재의 컨디션 영향: 전정신경염은 우리 몸의 균형과 관련된 문제로, 회복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집중력과 새로운 기억 저장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옛 기억'이 생생한 이유: 오래된 기억은 해마가 아닌 대뇌피질의 여러 영역에 걸쳐 저장되어 있어 비교적 단단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최근 기억은 인출(떠올리기) 과정이 활발해야 하는데, 컨디션 저하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최근 기억의 인출만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변화와 구별: 50대는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자연스레 느려지면서 '건망증'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단순한 건망증은 '뭘 샀는지'는 잊어도 '물건을 샀다는 사실' 자체는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안은 인지 기능을 더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로 전정신경염의 완전한 회복에 집중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익명1
    가족력이 있으면 더 고민되시겠어요..
    몸까지 아픈상황니라 더 힘드시겠네요.. 건강 잘 회복하시면 좋아질거예요.. 힘내세요
  • 익명2
    가족력이 있으면 더 조심하게 되고 
    걱정이 되겠어요.   
  • 익명3
    가족력이 있으니 걱정많으시겠어요
  • 익명4
    가족력이 있어 더 고민이시겠어요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