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치매 남성입니다. 아버지가 집을 자주 나가시고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거나 길을 잃는 일이 많습니다. 저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연락을 받으면 문을 닫고 바로 달려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도 너무 지칩니다. 치매 환자의 배회 행동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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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낮에 주간요양보호센타를 이용해보세요..
보통 9시부터 이용가능하고 4시이후엔 추가 요금일 발생하지만 보호는 확실히 할 수 있어요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ㆍ채택률 4%
정말 힘드시겠어요. 연로하신 아버님을 돌보면서 생업까지 챙기시는 상황에서 반복되는 배회 때문에 얼마나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치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치매 환자의 배회 행동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지만, 몇 가지 방법으로 위험을 줄이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실종 예방 물품 활용: 아버님 옷이나 신발에 GPS 추적기를 부착하거나, 배회 감지기를 휴대하게 하세요. 지자체의 치매 환자 인식표나 지문 사전 등록 제도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안전 환경 조성: 현관문이나 창문에 잠금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아버님만 열기 어려운 장치(예: 고정식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배회 전 행동 파악: 아버님이 평소 배회 전에 보이는 특정 행동이나 특정 시간대 (예: 해 질 녘)를 파악하고, 그때 산책이나 가벼운 활동으로 주의를 돌리세요.
차분하고 안정된 태도 유지: 아버님을 찾았을 때는 화를 내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같이 집에 가요"라고 안정된 목소리로 말씀드려 불안감을 낮춰주세요.
익숙한 물건 활용: 아버님이 좋아하는 익숙한 물건 (예: 간식, 작은 소지품)을 보여주며 귀가를 유도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단기 보호 시설 이용: 급한 상황이나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주야간 보호 센터나 단기 입소 시설을 이용하시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상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돌봄 정보를 얻고, 가족 교육에 참여해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익명2
자는 분도 이런게 큰 문제가 됐습니다 그냥 나가시기 바라면 모르겠는데 나가서 자꾸 다쳐서 오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