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치매 여성입니다. 어머니께서 양변기 물에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합니다.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기분이 상하셔서 집을 나가겠다고 주장하십니다. 그 이후로도 자주 양변기에 씻는 모습이 발견됩니다. 양변기에 세면을 하는 어머니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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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자주 물을 내려서 갈아주시고, 세면대에서 손씻는 연습을 계속 해보세요..
이성적으로 해결하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ㆍ채택률 4%
어머님께서 양변기 물에 손을 씻거나 세수하시는 모습을 보면 놀라시고,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신 마음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치매 증상으로 인해 판단력이 저하되면서 어머님께는 변기의 물이 깨끗한 세숫물로 인식되거나, 그 행동이 습관처럼 굳어졌을 수 있습니다.
어머님의 감정을 먼저 보듬어주세요. 큰소리에 기분이 상하셔서 집을 나가겠다고 하시는 것은 자존심과 불안감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엄마,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엄마가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와 같이 먼저 사과하고 안심시켜 주세요.
✨ 어머님을 위한 대처 방법
🚽 환경 개선: 변기 뚜껑을 닫아두시거나, 뚜껑을 잠글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여 아예 접근을 어렵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세면 유도: 어머님께서 잘 보시는 곳에 깨끗한 세숫대야를 준비해두시거나, 손을 씻는 시범을 자주 보여드려 올바른 세면 장소를 기억하도록 도와주세요.
🗣️ 부드러운 개입: 변기에 손을 씻으려 하실 때, 큰 소리 대신 “엄마, 여기 깨끗한 물 있어요. 같이 씻으러 가요.” 하고 부드럽게 말씀드리며 다른 곳으로 유도해 주세요.
어머님의 행동은 고의가 아님을 이해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대처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익명3
어려운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가 있으면 온 가족이 힘들다는 얘기가 있나 봐요